4인 가족 일단 60만원 받는다…우리집은 얼마 더?
SBS Biz 지웅배
입력2025.06.19 17:56
수정2025.06.19 18:36
[앵커]
새 정부가 출범 보름 만에 20조 2천억 원 규모의 올해 두 번째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습니다.
세수결손분을 메우는 세입 추경까지 포함하면 모두 30조 5천억 원 규모입니다.
정부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민생경기에 돈을 풀어서 급한 불을 끄기로 했는데, 전 국민에게 소비쿠폰을 지급해 얼어붙은 민간소비를 살리겠다는 구상입니다.
지웅배 기자입니다.
[기자]
요거트 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 고씨는 한산해진 점심시간과 계속 오르는 물가에 하루하루가 버겁습니다.
[고상석 / 자영업자 : (장사가) 계속 쭉 안 됐기 때문에 지금 4월에 추경했다는 얘기는 처음 들었어요. 수입 과일 같은 것, 오렌지 같은 경우는 한 박스에 3만~4만 원 하던 게 (지금은) 7만~8만 원, 키위 4만 원에 사던 게, 12만 원(이 됐으니) 3~4배가 올랐어요.]
정부가 1차 추경 두 달 만에 20조 원 규모의 재정을 또 푸는 건, 민생 바닥부터 경기를 살리겠단 판단에서 입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장기적으로 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있고 국가 재정을 이제 사용할 때 됐습니다.]
정부는 13조 2천억 원을 소비쿠폰 형태로 전 국민에게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1차로는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 원씩 지급하되, 차상위계층은 30만 원, 기초수급자는 40만 원까지 받습니다.
2차로는 상위 10%를 뺀 나머지 국민에게 10만 원씩을 추가로 지급하는데, 상위 10% 여부는 건강보험료 등을 기준으로 가려냅니다.
건강보험료가 40만 원을 넘거나, 시세 20억 원 넘는 주택을 가진 경우 상위 10%에 포함될 가능성이 큽니다.
구체적인 소득기준은 보름 뒤쯤 나올 전망입니다.
[정덕진 / 서울 중랑구 : 어차피 차등은 둬야 된다고 생각해요. 진짜 어려운 사람들한테는 어느 정도 지원해 주고, 경제가 너무 어렵고…]
[김민규 / 서울 중구 : (추경 효과는) 거의 없다고 봐야죠. 왜냐하면 제 또래를 봐온 바로는 (소비쿠폰이) 술값 정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지급 수단은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 신용·체크카드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정부는 추경안 통과 후 2주 이내 지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새 정부가 출범 보름 만에 20조 2천억 원 규모의 올해 두 번째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습니다.
세수결손분을 메우는 세입 추경까지 포함하면 모두 30조 5천억 원 규모입니다.
정부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민생경기에 돈을 풀어서 급한 불을 끄기로 했는데, 전 국민에게 소비쿠폰을 지급해 얼어붙은 민간소비를 살리겠다는 구상입니다.
지웅배 기자입니다.
[기자]
요거트 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 고씨는 한산해진 점심시간과 계속 오르는 물가에 하루하루가 버겁습니다.
[고상석 / 자영업자 : (장사가) 계속 쭉 안 됐기 때문에 지금 4월에 추경했다는 얘기는 처음 들었어요. 수입 과일 같은 것, 오렌지 같은 경우는 한 박스에 3만~4만 원 하던 게 (지금은) 7만~8만 원, 키위 4만 원에 사던 게, 12만 원(이 됐으니) 3~4배가 올랐어요.]
정부가 1차 추경 두 달 만에 20조 원 규모의 재정을 또 푸는 건, 민생 바닥부터 경기를 살리겠단 판단에서 입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장기적으로 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있고 국가 재정을 이제 사용할 때 됐습니다.]
정부는 13조 2천억 원을 소비쿠폰 형태로 전 국민에게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1차로는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 원씩 지급하되, 차상위계층은 30만 원, 기초수급자는 40만 원까지 받습니다.
2차로는 상위 10%를 뺀 나머지 국민에게 10만 원씩을 추가로 지급하는데, 상위 10% 여부는 건강보험료 등을 기준으로 가려냅니다.
건강보험료가 40만 원을 넘거나, 시세 20억 원 넘는 주택을 가진 경우 상위 10%에 포함될 가능성이 큽니다.
구체적인 소득기준은 보름 뒤쯤 나올 전망입니다.
[정덕진 / 서울 중랑구 : 어차피 차등은 둬야 된다고 생각해요. 진짜 어려운 사람들한테는 어느 정도 지원해 주고, 경제가 너무 어렵고…]
[김민규 / 서울 중구 : (추경 효과는) 거의 없다고 봐야죠. 왜냐하면 제 또래를 봐온 바로는 (소비쿠폰이) 술값 정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지급 수단은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 신용·체크카드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정부는 추경안 통과 후 2주 이내 지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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