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2천 원 진짜냐…주가 희비 엇갈린 농심·삼양식품 [기업 백브리핑]
SBS Biz 윤진섭
입력2025.06.19 16:42
수정2025.06.19 17:52
식품 주류 기업들, 바짝 엎드리고 있습니다.
참 많이들 가격 올렸는데, 이재명 대통령 "라면 한 개에 2천 원 한다는 게 진짜냐' 말 한마디에, 올 것이 왔다는 분위기죠.
악재라고 느꼈는지, 주가부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내수 비중 높은 농심, 오뚜기, 발언 나오자 주당 40만 원 밑으로 떨어진 뒤, 좀처럼 힘 못 쓰고 있죠.
이 와중에 삼양식품, 묘하게 표정관리 중입니다.
수출 비중이 높다 보니, 주가 120만 원 찍더니, 우상향입니다.
여하튼 업체들, 정치공백 틈타 가격 올리는 것 더 이상 힘들 듯싶습니다.
이렇게 된 마당에, 가격 올리는 게 적정했는지 따져, 내릴 수 있는 것은 내리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참 많이들 가격 올렸는데, 이재명 대통령 "라면 한 개에 2천 원 한다는 게 진짜냐' 말 한마디에, 올 것이 왔다는 분위기죠.
악재라고 느꼈는지, 주가부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내수 비중 높은 농심, 오뚜기, 발언 나오자 주당 40만 원 밑으로 떨어진 뒤, 좀처럼 힘 못 쓰고 있죠.
이 와중에 삼양식품, 묘하게 표정관리 중입니다.
수출 비중이 높다 보니, 주가 120만 원 찍더니, 우상향입니다.
여하튼 업체들, 정치공백 틈타 가격 올리는 것 더 이상 힘들 듯싶습니다.
이렇게 된 마당에, 가격 올리는 게 적정했는지 따져, 내릴 수 있는 것은 내리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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