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의 발' 지하철 요금 또 오른다…28일부터 '1천400원→1천550원'
SBS Biz 최지수
입력2025.06.19 15:57
수정2025.06.19 17:37
[서울지하철 (연합뉴스 자료사진)]
오는 28일 첫차부터 서울·경기·인천 지하철 기본요금이 1천550원으로 150원 오릅니다.
서울시는 오는 28일부터 지하철 기본요금을 기존 1천400원에서 150원 인상한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서울 지하철과 같은 요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인천, 경기, 코레일 등 수도권 전철도 모두 기본요금이 1천550원으로 조정됩니다.
일반요금 인상 폭은 150원이나, 청소년·어린이는 기존 할인 비율(청소년 약 42%, 어린이 65%)을 유지하는 수준으로 일반요금보다 소폭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청소년은 현행 800원(카드 기준)에서 900원으로 오릅니다.
현금 기준 일반요금과 청소년 요금은 모두 현행 1천500원에서 1천650원으로 150원 인상됩니다.
어린이 요금은 현금과 카드 모두 현행 500원에서 50원 오릅니다.
지하철 요금 조조할인은 일반 기준 현행 1천120원에서 1천240원으로 120원 인상됩니다.
청소년은 640원에서 720원으로, 어린이 요금은 400원에서 440원으로 조정됩니다.
앞서 시는 지난 2023년 공청회, 서울시의회 의견 청취,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등을 거치며 요금을 150원씩 두 번에 걸쳐 총 300원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2023년 10월 150원을 인상했고, 인천시·경기도와 2차 인상 시기를 논의해 28일 인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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