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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인사이트] 이스라엘-이란 갈등에 긴장 고조…국제유가 요동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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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6.19 15:21
수정2025.06.19 16:41

■ 머니쇼+ '증시 인사이트' - 조영무 NH금융연구소 소장

간밤, 미국 연준의 FOMC 결과를 받아 든 국내증시. 예상했던 '기준금리'는 큰 영향을 주지 못했지만, 양 시장 동반 상승 출발했지만 중동 사태로 인해 변동성이 심해지면서 등락을 반복하다 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개인이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한 모습이에요. 그런데 머니쇼 방송 전에, 중동에서 충돌이 일어났죠.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시설을 공급했고, 이란은 병원에 미사일을 발사하며 반격했어요. 그럼 오늘(19일) <증시 인사이트> 출연자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NH금융연구소 조영무 소장 모셨습니다. 



Q. 중동에서 계속 속보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현재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을 공격했고, 이란도 미사일 보복에 나서고 있어요. 이런 중동발 지정학적 이슈가 시장에는 어떤 영향 미칠까요?

- 이스라엘, 이란 아라크 핵시설 공격...시민 대피령
- 이스라엘, 이란 핵시설 아라크 중수로 공습
- 호주·뉴질랜드도 이스라엘·이란 자국민 대피


- 이란, 이스라엘 병원 등 피격…미사일 최소 20발 발사
- 트럼프 '최후통첩'에도 이스라엘-이란 충돌 격화

Q.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이 격화되면서, 어제(18일) 국제 유가는 4% 넘게 급등하기도 했어요. 한 증권사 (iM증권)에 의하면 우리나라 경기에 충격을 주는 유가는 배럴당 120달러 이상이라고 하던데, JP모건이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면 유가가 13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말하더라고요?

- 이스라엘-이란 긴장 고조에 국제유가 요동
- iM증권 "韓 경제 충격선, 유가 120달러 이상"
- JP모건 "호르무즈 해협 차단 시 유가 130달러 경고"
- 원유 공급 불안 심화…시장, 중동 리스크에 주목
- 안전자산 선호 확대…금·달러 상승, 증시 변동성↑
- 中·韓 등 원유 의존 국가, 경제 충격 우려 커져
- 전문가 "유가 130달러 땐 인플레이션 재자극 가능성"
-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 글로벌 자산 이동 본격화되나

Q. 연준 이야기도 해볼게요. 연준이 기준금리를 예상대로 유지했는데요. 이번 FOMC, 어떻게 보셨나요? 주목해야 할 포인트가 있었을까요? 

- 대피 경고한 이스라엘, 이란 아라크 핵시설 공격
- "이란, 미사일 발사…이스라엘 병원 등 피격"
- 美 연준, 기준금리 4.25∼4.50%로 유지 결정
-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4회 연속 기준금리 유지
- 美 연준, 트럼프 대통령 압박에도 기준금리 유지
- 파월 "관세 여파 아직 지표에 드러나지 않아"
- 반도체주 대부분 상승…스테이블코인 관련주↑
- 국채금리는 보합세…10년물 4.39%·2년물 3.9%대
- 달러인덱스, FOMC 발표에 순간 급락 후 낙폭 축소
- 美 연준, 기준금리 동결…"경제 불확실성 여전히 높아"
- 기준금리 4.25~4.50% 유지…연내 2회 인하 전망
- 트럼프 압박에도 4회 연속 동결…연준 입장 '신중'
-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인플레 다시 자극 우려
-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유가 상승으로 물가↑ 우려
- FOMC 결정 전 트럼프 대통령 "2%p 인하해야"
- 점도표 올해 2회 인하 전망 유지…내년 인하 전망 약화
- FOMC 위원 19명 중 8명, 연내 2차례 인하 전망
- 올해 금리 유지 전망 위원들 3월 4명→7명으로 늘어
- 인플레이션·실업률 전망 상향 조정, 성장률은 하향
- 트럼프 대통령, 이스라엘-이란 문제 논의 회의 예정
- 트럼프 "이란 공격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
- 이란 하메네이, 결사항전 태세…"전투 시작됐다" 선언
- 트럼프 무조건적 항복 요구 다음날 이란-이스라엘 격돌
- 이란, 극초음속 신형 미사일 동원해 이스라엘에 반격
- 中 견제는 지속되나 中 의존도 끊어내기 쉽지 않아
- 이스라엘-이란 갈등 지속…트럼프 "다음 주가 중요"
- 이스라엘-이란 갈등, 유가 등락·공급 차질 야기 우려
- 관세 영향 경제지표에 반영 시작…통화정책 완화 여지
- 관세 정책 불확실성 완화, 이후 연준 금리인하 재개

Q. 파월 의장이 "향후 몇 달 안에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본격화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물가 전망치를 3.1%로 상향하고 성장률은 1.4%로 하향했습니다. 결국 스태그플레이션 리스크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경고로 봐야 할까요?

- 트럼프의 관세 전쟁 여파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 美 연준 "하반기 스태그플레이션 나타날 우려"
- 美 경제성장률 전망치 1.7%→1.4%로 하향 조정
- 연말 근원 PCE 물가 전망 2.7%→3.0%으로 상향
- 美 연준, 올해 실업률 4.4%→4.5%로 상향 조정
- FOMC 경제 전망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감 확대
- 중동 위기에 안전 선호 심리 고조…美국채 수익률↓
- 미 국채수익률 하락에 달러인덱스↑…달러 가치 급등
- 트럼프, 이란 향해 경고…"하메네이 위치 알고 있다"
- 이란에 "무조건 항복"…트럼프 발언에 중동 불안 고조
- 美 5월 소매판매, 전월 대비 0.9% 감소…예상치 하회
- 美 소매판매, 2023년 말 이후 첫 2개월 연속 마이너스

Q. 사실 이번에 금리가 유지될 거라는 건 대부분 사람들이 예측하고 있었던 사실이고 점도표에 관심이 쏠렸는데 파월 의장이 "누구도 점도표에 확신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어요. 금리 인하를 어느 시점에 할지 불확실하다는 뜻일까요?

- 파월 "금리 인하보다 인플레 확신이 먼저"
- 파월 "관세 없었으면 인플레 하락 확신 더 컸을 것"
- 파월 "관세로 재화 인플레 상승…여름에 나타날 것"
- 파월 "지금은 대응보다 관찰이 우선…판단 유보 중"
- 파월 "관세, 경제활동 위축·단기 물가 상승 가능성"
- 파월 "고용시장, 느리지만 건강하게 냉각 중"
- 파월 "위원들 모두 금리 경로에 확신 없어"

Q.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을 두고 '멍청하다'고 공개 비난하며, 금리를 더 빨리, 더 많이 내려야 한다고 압박했죠. 왜 이렇게 두 사람의 시각 차이가 극명하게 갈리는 걸까요?

- 트럼프, 파월 두고 "멍청한 사람이 금리 안 내릴 것"
- 트럼프 "유럽은 10번 내렸는데 우리는 한 번도"
- FOMC 앞두고 파월에 직격탄…트럼프 "금리 내려야"
- 트럼프 "인플레 없었다…앞으로도 없을 것" 금리인하 촉구
- 연준 "불확실성 크다"…금리 동결로 대응 방침 
- "관세·이민 정책 영향 지켜봐야"…연준, 속도 조절
- 중동 사태·관세 전쟁·연준 통화정책까지 불확실
- 패권 유지·공급망 안정 위한 트럼프의 관세 압박
- 트럼프 "금리 안 내려 수천억 달러 손실"…파월 압박
- 트럼프, 연준 압박 수위 높아져…파월 향한 비난 계속

Q. 기준금리 유지에도 뉴욕증시는 큰 방향성 없이 혼조세였습니다. 투자자들은 오히려 FOMC보다 중동 정세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은데, 중동 이슈로 GDP 나우는 미국 2분기 성장률을 0.3p 낮췄더라고요? 현재 지정학적 리스크는 미국 경제에 어느 정도 위협으로 봐야 할까요?

Q. 연준 이사회, 다음 주 25일 'SLR 개정' 회의를 진행하는데요. 만약 SLR 규제가 완화된다면 대형은행들이 국채를 더 많이 보유할 수 있게 되는데요. 최근 월가에선 "미국 경제 위기의 시발점은 국채시장 붕괴일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잖아요? 지금 연준, SLR 개정 논의를 왜 꺼내든 걸까요?

- 연준 이사회 "25일, SLR 개정 관련 회의 예정"
- SLR, 보완적 레버리지 비율…2018년 도입돼
- SLR, 자산 2,500억 달러 이상 대형 은행에 적용
- SLR, 위험 노출 규모 대비 자기 자본 3% 유지 必
- SLR, 위험가중치 없어 '미국채도 고위험 자산'
- SLR 도입으로 은행들의 미국채 매입 난항 겪어
- 미셸 보먼 감독담당 부의장, SLR 완화 적극 주장

Q. 연준이 다음 주 25일, 국채시장의 주요 이슈인 보완적 레버리지비율, 즉 SLR 개정 관련 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먼저 SLR이란 게 뭔지 설명 부탁드려요.

Q. 최근 월가에서는 '미국 경제 위기의 시발점은 국채시장 붕괴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 상황에서 왜 지금, 연준은 이 규제 개정 논의를 꺼내든 걸까요?

- JP모건 CEO 제이미 디먼 "채권시장 균열은 불가피" 
- 디먼 "미국 과도한 재정지출과 양적완화가 균열 촉발" 
- 무디스 신용등급 하락·10년물 채권 매도는 경고 신호
- BofA "국채시장 불안이 경기 위기 시발점 될 수 있어"

Q. 한은은 지난 5월, 기준금리를 한 차례 인하했죠. 반면 미국은 연내 두 차례 인하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한국은행은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 美 연준 기준금리 유지에 한미 금리차 상단 2%p
- 한은, 연준 동결에 따라 7월 금리 인하 속도 조절
- 韓·美 금리차 2%p 유지…환율·자금 유출 우려 여전
- 파월 "관세 효과 불확실…경제 활동 위축 가능성"
- 한은 "성장률 하향 조정…인하 여지 있지만 신중"
- 이창용 총재 "과도한 인하는 집값 자극 우려"
- 서울 집값, 연율 7%↑…가계대출도 빠르게 증가
- 기준금리 너무 낮으면 환율 불안…정책 제약 커져
- 하반기 1~2회 인하 가능성…8월·11월 전망 나와
- 한은 결정, 연준·관세 협상·새 정부 기조 맞출까? 

Q. 중동 이슈는 연일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번 사태가 단기적으로 끝나지 않고 중장기 국면으로 간다면, 코스피나 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은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 트럼프, 이란 향해 경고…"하메네이 위치 알고 있다"
- 이란에 "무조건 항복"…트럼프 발언에 중동 불안 고조
- 추경 추진·내년 예산 확대 기대 등 유동성 '풍성'
- 이-이 분쟁, 환율·유가 등 증시 비우호적 변화 우려
- 지정학적 리스크 이겨낸 코스피…향후 전망·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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