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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번 주말 혹은 수일내 이란 공격"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6.19 15:08
수정2025.06.19 15:1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미 정부 고위 당국자들이 이르면 이번 주말 혹은 수일 내로 이란에 대한 공격에 나서게 될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현지시간 18일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는 미국 정부가 이란과 이스라엘의 충돌에 직접 개입할 수 있는 기반을 미리 마련해 두고 있다는 신호라고 블룸버그는 짚었습니다. 
 
다만 이 소식통들은 상황이 여전히 유동적이며 변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부 소식통들은 이번 주말께 공격이 이뤄질 가능성을 시사했으며, 한 소식통은 일부 연방 정부 기관의 수장들도 공격에 대비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으로 시작된 양국의 충돌이 일주일 가까이 이어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격에 미국이 동참할 가능성을 계속 거론해 왔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취재진의 관련 질문에 "시한 도래 1초 전에 최종 결정을 하고 싶다"면서 최종 결정은 보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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