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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MZ노조 "백호 사장 사퇴하라…취임 이후 잇따른 비위"

SBS Biz 최지수
입력2025.06.19 13:34
수정2025.06.19 13:36

[올바른노동조합 기자회견 (올바른노동조합 제공=연합뉴스)]

이른바 'MZ노조'로 불리는 서울교통공사 제3노조인 올바른노동조합은 오늘(19일) 백호 사장에게 최근 잇따른 비위와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올바른노조는 이날 오전 서울시의회 앞에서 사장 퇴진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송시영 올바른노동조합 위원장은 "백 사장이 취임한 이후 수서 차량기지 전동차 화재 은폐·축소 의혹, 고위 간부 골프 접대, 승무직원의 성착취 범죄, 부적격자 특별 승진 의혹 등이 이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노조는 백 사장의 사퇴와 함께 부패 사안에 대한 엄정한 감사와 수사를 서울시와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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