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공격 최종 결정, 1초 전에 하고 싶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6.19 13:13
수정2025.06.19 13:1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18일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 가능성과 관련해 "시한 1초전에 최종 결정을 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탈리아 축구팀 유벤투스를 접견한 자리에서 이란 관련 질문을 받은 뒤
“싸우고 싶지 않다”면서도 “싸우는 것과 그들(이란)이 핵무기를 갖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란에 대한 공격을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고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공격을 승인했지만 이란의 결정을 보기 위해 일시 보류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나는 결정 시한 1초 전에 최종 결정을 하고 싶다. 상황은 변하기 때문이다. 특히 전쟁은 더욱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이 발언을 두고 이란 공격 가능성과 협상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고 이란을 압박하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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