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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커서 돌아오렴' 민물장어 새끼 44만마리 방류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6.19 11:22
수정2025.06.19 11:23

[강원 양구군은 파로호와 소양호 일원에서 뱀장어 치어를 방류했다. (양구군 제공=연합뉴스)]

해양수산부는 오는 20일부터 열흘간 전남 장성댐 일원 등 곳곳에서 민물장어 새끼인 실뱀장어 44만마리를 방류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뱀장어(민물장어) 양식 생산액은 지난해 기준 5천140억원으로 전체 내수면 어업의 74%를 차지합니다. 

뱀장어는 민물에서 서식하다가 산란을 위해 바다로 내려가는 대표적인 강하성 어류입니다.

필리핀 인근 심해에서 산란하며 부화한 실뱀장어는 다시 한국, 중국, 일본 등지로 회유합니다.

해수부는 실뱀장어 자원 회복과 뱀장어 수급 조절, CITES 등 국제 논의 대응, 양식장 이식 관련 제도 개선을 논의하기 위해 이달 앞서 실뱀장어 민관협의체를 발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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