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공격할 수도, 안 할 수도"…하메네이 "항복 절대 없다"
SBS Biz 이정민
입력2025.06.19 11:18
수정2025.06.19 11:59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공격에 대해 최후까지 결정을 유보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협상에 대한 의지도 밝힌 만큼 극적 회담 가능성도 열려있습니다.
이정민 기자, 트럼프 대통령 조금 전에 추가 입장을 언급했죠?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현지 시각 18일 오후 이란에 대한 공격에 대해 "시한 도래 1초 전에 최종 결정을 하고 싶다"면서 "상황은 변하고, 특히 전쟁은 더욱 그렇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싸우는 것을 추구하지 않는다"면서도 이란의 하메네이 정권이 무너질 수 있냐는 질문에는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란과의 핵합의가 더 어려워졌지만 이란 측이 미국을 방문하길 원하고, 아직 외교의 문은 열려 있다며 협상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앵커]
이란 입장은 어떤가요?
[기자]
아야톨라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현지 시각 18일 영상 연설을 통해 "이란 국민은 항복하지 않을 것임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미국의 군사적 개입이 의심할 여지없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초래할 것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이란 역시 대화에 나설 가능성도 내비쳤는데요.
뉴욕타임스는 이란 외무부 당국자에 따르면 이란의 외무장관이 휴전 등을 논의하기 위한 미국의 회담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공격에 대해 최후까지 결정을 유보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협상에 대한 의지도 밝힌 만큼 극적 회담 가능성도 열려있습니다.
이정민 기자, 트럼프 대통령 조금 전에 추가 입장을 언급했죠?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현지 시각 18일 오후 이란에 대한 공격에 대해 "시한 도래 1초 전에 최종 결정을 하고 싶다"면서 "상황은 변하고, 특히 전쟁은 더욱 그렇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싸우는 것을 추구하지 않는다"면서도 이란의 하메네이 정권이 무너질 수 있냐는 질문에는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란과의 핵합의가 더 어려워졌지만 이란 측이 미국을 방문하길 원하고, 아직 외교의 문은 열려 있다며 협상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앵커]
이란 입장은 어떤가요?
[기자]
아야톨라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현지 시각 18일 영상 연설을 통해 "이란 국민은 항복하지 않을 것임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미국의 군사적 개입이 의심할 여지없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초래할 것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이란 역시 대화에 나설 가능성도 내비쳤는데요.
뉴욕타임스는 이란 외무부 당국자에 따르면 이란의 외무장관이 휴전 등을 논의하기 위한 미국의 회담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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