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번호까지 유출…개인정보위 마스턴운용 샅샅이 턴다
SBS Biz 박규준
입력2025.06.19 11:18
수정2025.06.19 11:45
[앵커]
두 달 전 국내 2위 부동산투자 전문 운용사에선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회사는 스스로 주민등록번호 유출 가능성도 언급했는데 최근 정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운용사를 상대로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등 서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박규준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나섰군요?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마스턴투자운용을 상대로 개인정보유출 경위, 유출 내용 등을 파악을 위한 서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개인정보위는 4월 벌어진 마스턴운용의 개인정보 유출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고, 현재 답변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서면 자료 요구를 하고 그다음에 필요하면 현장에 나가는데 첫 자료 제출 요구를 열흘 정도 전에 했다"며 "자료를 여러 번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개인정보위 절차상 공식적으로 현 단계는 '조사 착수 전 검토'로 큰 틀의 조사에 들어간 겁니다.
앞서 마스턴투자운용은 지난 4월 11일 22시, 서버를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이 발생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주민등록번호 유출 가능성까지 나온다면서요?
[기자]
회사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 안내문을 통해 "사이버 공격으로 성명, 연락처, 주소 및 일부 고객 등에 한해 주민등록번호 또는 계좌번호 등 개인정보 일부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밝혔습니다.
직접 민감정보인 주민번호, 계좌번호 유출이 추정된다고 한 겁니다.
마스턴운용 관계자는 "개인정보 관련 규정이 있어서 메일도 드리고, 전화를 드리기도 하고, 통지 의무를 다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악재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자사 리츠에서 발생한 횡령사고로 최근 국토교통부 검사를 받은 데 이어, 최대주주 사익추구행위 혐의 등으로 금융감독원 제재 결과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두 달 전 국내 2위 부동산투자 전문 운용사에선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회사는 스스로 주민등록번호 유출 가능성도 언급했는데 최근 정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운용사를 상대로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등 서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박규준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나섰군요?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마스턴투자운용을 상대로 개인정보유출 경위, 유출 내용 등을 파악을 위한 서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개인정보위는 4월 벌어진 마스턴운용의 개인정보 유출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고, 현재 답변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서면 자료 요구를 하고 그다음에 필요하면 현장에 나가는데 첫 자료 제출 요구를 열흘 정도 전에 했다"며 "자료를 여러 번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개인정보위 절차상 공식적으로 현 단계는 '조사 착수 전 검토'로 큰 틀의 조사에 들어간 겁니다.
앞서 마스턴투자운용은 지난 4월 11일 22시, 서버를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이 발생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주민등록번호 유출 가능성까지 나온다면서요?
[기자]
회사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 안내문을 통해 "사이버 공격으로 성명, 연락처, 주소 및 일부 고객 등에 한해 주민등록번호 또는 계좌번호 등 개인정보 일부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밝혔습니다.
직접 민감정보인 주민번호, 계좌번호 유출이 추정된다고 한 겁니다.
마스턴운용 관계자는 "개인정보 관련 규정이 있어서 메일도 드리고, 전화를 드리기도 하고, 통지 의무를 다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악재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자사 리츠에서 발생한 횡령사고로 최근 국토교통부 검사를 받은 데 이어, 최대주주 사익추구행위 혐의 등으로 금융감독원 제재 결과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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