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상폐 위기…'빗썸 2대주주' 비덴트 공개매각 나섰다
SBS Biz 이민후
입력2025.06.19 11:18
수정2025.06.19 13:52
[앵커]
빗썸의 2대주주인 비덴트가 공개매각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거래소에서 상장폐지 결정을 앞둔 가운데 이번 공개매각으로 빗썸의 상장 추진도 분기점을 맞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이민후 기자. 비덴트가 공개매각에 나선다고요?
[기자]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비덴트가 최대주주 지분에 대한 공개매각에 나섭니다.
'이니셜 1호 투자조합'과 관련된 지분 34.25%가 그 대상인데요.
비덴트는 주관사로 삼정회계법인을 선정하고 매도희망가를 2천억 원 수준에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비덴트는 지난 2023년 감사보고서에서 강종현 전 회장의 횡령 혐의로 인해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하면서 거래가 정지됐는데요.
그간 비덴트는 시장에서 거래가 재개되기 위해 최대주주 지분을 인수할 매수희망자를 거래소에 제출했지만 반려당했습니다.
이에 거래소는 지난달 22일 기업심사위원회에서 비덴트에 공개경쟁 입찰 취지의 지도를 내린 걸로 알려졌습니다.
거래소는 오는 23일까지 비덴트의 상폐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데 이번 공개매각으로 인해 비덴트가 상폐를 모면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앵커]
비덴트가 이렇게 공개매각에 나선 배경은 뭘까요?
[기자]
국내 가상자산 2위 거래소인 빗썸의 사실상 최대주주가 이정훈 전 빗썸 의장으로 바뀐 시점, 그러니까 비덴트가 빗썸홀딩스의 최대주주에서 내려온 직후 추진되는 건데요.
현재 빗썸의 최대주주는 빗썸홀딩스입니다.
빗썸홀딩스의 최대주주는 지난 13일 비상장사 DAA(34.2%)로 변경됐습니다.
DAA가 콜옵션 행사로 비덴트로부터 빗썸홀딩스 주식 4.2% 확보하면서 최대주주로 올라선 건데요.
현재 DAA는 이 전 의장이 지배하는 법인으로 알려졌는데, 우호지분까지 포함해 이 전 의장의 지분율이 70%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로써 빗썸홀딩스는 비덴트 측과 이 전 의장 측 두 집 살림으로 인한 경영권 분쟁이 잠정 해소된 상황입니다.
당장은 비덴트가 빗썸홀딩스의 2대 주주인 만큼 공개매각에 유입세 있을 것이란 관측과 함께 빗썸 입장에선 대주주 리스크 해소에 따라 상장 계획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빗썸의 2대주주인 비덴트가 공개매각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거래소에서 상장폐지 결정을 앞둔 가운데 이번 공개매각으로 빗썸의 상장 추진도 분기점을 맞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이민후 기자. 비덴트가 공개매각에 나선다고요?
[기자]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비덴트가 최대주주 지분에 대한 공개매각에 나섭니다.
'이니셜 1호 투자조합'과 관련된 지분 34.25%가 그 대상인데요.
비덴트는 주관사로 삼정회계법인을 선정하고 매도희망가를 2천억 원 수준에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비덴트는 지난 2023년 감사보고서에서 강종현 전 회장의 횡령 혐의로 인해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하면서 거래가 정지됐는데요.
그간 비덴트는 시장에서 거래가 재개되기 위해 최대주주 지분을 인수할 매수희망자를 거래소에 제출했지만 반려당했습니다.
이에 거래소는 지난달 22일 기업심사위원회에서 비덴트에 공개경쟁 입찰 취지의 지도를 내린 걸로 알려졌습니다.
거래소는 오는 23일까지 비덴트의 상폐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데 이번 공개매각으로 인해 비덴트가 상폐를 모면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앵커]
비덴트가 이렇게 공개매각에 나선 배경은 뭘까요?
[기자]
국내 가상자산 2위 거래소인 빗썸의 사실상 최대주주가 이정훈 전 빗썸 의장으로 바뀐 시점, 그러니까 비덴트가 빗썸홀딩스의 최대주주에서 내려온 직후 추진되는 건데요.
현재 빗썸의 최대주주는 빗썸홀딩스입니다.
빗썸홀딩스의 최대주주는 지난 13일 비상장사 DAA(34.2%)로 변경됐습니다.
DAA가 콜옵션 행사로 비덴트로부터 빗썸홀딩스 주식 4.2% 확보하면서 최대주주로 올라선 건데요.
현재 DAA는 이 전 의장이 지배하는 법인으로 알려졌는데, 우호지분까지 포함해 이 전 의장의 지분율이 70%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로써 빗썸홀딩스는 비덴트 측과 이 전 의장 측 두 집 살림으로 인한 경영권 분쟁이 잠정 해소된 상황입니다.
당장은 비덴트가 빗썸홀딩스의 2대 주주인 만큼 공개매각에 유입세 있을 것이란 관측과 함께 빗썸 입장에선 대주주 리스크 해소에 따라 상장 계획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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