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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5·7·9단지 최고 49층 1만2천여세대로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6.19 09:47
수정2025.06.19 09:50

[목동아파트 5단지 위치도 (서울시 제공=연합뉴스)]

목동 5·7·9단지의 정비계획이 결정됐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양천구 목동 5·7·9단지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과 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모두 신속통합기획 방식으로 정비계획안이 마련됐으며, 대상지 3곳에는 총 1만2천여 세대가 공급됩니다. 

목동 5단지 정비계획안은 용적률 300% 이하, 최고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3천930세대(공공주택 462세대 포함) 및 부대 복리시설을 재건축하는 게 골자입니다. 

7단지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이 일대에는 최고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4천335세대(공공주택 426세대 포함)와 부대 복리시설이 들어섭니다. 

주거지역 복합용지는 용적률 400% 이하, 주거 용지는 용적률 300% 이하를 적용합니다. 

 목동역세권에 인접한 일부 지역은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해 다양한 상업·문화 복합 기능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9단지 정비계획안이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대상지에는 용적률 300% 이하, 최고 49층 규모로 공동주택 3천957세대(공공주택 620세대 포함)가 들어섭니다. 

어린이공원과 공원 지하 공용 주차장을 조성하고 도로 폭도 넓힙니다. 

시는 올해 안에 목동 14개 단지 모두 정비계획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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