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서울-지방 집값 양극화 심화…수도권 인구 집중 영향
SBS Biz
입력2025.06.19 05:47
수정2025.06.19 06:44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美공항서 막힌 韓 엔지니어 현지 공장 건설도 못할 판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별도의 취업 비자 없이 전자여행허가(ESTA)로 출장길에 오른 국내 기업인의 미국 입국이 줄줄이 막히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미국 공장에 생산라인을 설치·점검하기 위해 시카고 오헤어 공항에 도착한 LG에너지솔루션 엔지니어가 무더기로 입국을 거부당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기술 인력도 지난달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무비자로 90일 동안 머무를 수 있는 ESTA 제도를 활용한 한국 기업인의 ‘편법 근무’에 제동을 걸었기 때문입니다.
합법적으로 미국에서 일하려면 전문직 취업(H-1B) 비자를 받아야 하지만, 해당 비자 쿼터를 늘리지 않는 상황입니다.
업계에서는 정부가 나서 ‘전용 취업비자 쿼터’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 그 많던 K코인, 다 어디로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올해 들어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에 상장된 국산 코인이 급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디지털자산평가인증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7일까지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의 국산 가상자산이 원화마켓에 상장된 건수는 총 22건으로 전체의 11.5%에 불과했습니다.
5년 전인 2020년 전체 상장에서 약 절반이 국산 코인이었던 걸 고려하면 크게 줄었습니다.
2017년부터 이어진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규제와 국내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김치코인'이라는 부정적인 시각이 지속된 탓입니다.
국내 코인 프로젝트들이 강력한 규제 탓에 대거 사업을 포기한 것도 상장이 줄어든 원인으로 꼽힙니다
◇ 현대차 노사, 직무급제 도입 첫발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현대자동차가 임금체계 개편에 첫발을 뗐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존 급여와 수당 체계를 유지한 상태에서 ‘직무수당’을 신설하는 방식으로 급여체계를 개편하는 방안을 논의합니다.
당장 업무에 따라 급여가 책정되는 직무급제를 전격적으로 도입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만큼 노사 모두에 ‘연습 기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산업계에선 직무수당 신설을 통해 향후 직무급제가 도입될 수 있을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 OLED TV 판 커진다…삼성 판매 140% 급증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국내 OLED TV 시장에서 지각변동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글로벌 OLED TV 시장은 물론 국내에서도 LG전자가 절반을 넘기는 점유율로 굳건히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삼성전자가 최근 큰 폭으로 판매를 늘리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 OLED TV의 지난 5월 국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40% 늘어났습니다.
특히 77형 이상 초대형 모델도 전년 대비 판매량이 10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화면은 클수록 좋다는 '거거익선(巨巨益善)'을 넘어 화면이 클수록 고화질이 필요하다는 '거고익선(巨高益善)' 트렌드가 확산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 고령자들, 20년 이상 보유 아파트 팔기 시작헀다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올 들어 서울에서 베이비붐 세대를 중심으로 20년 이상 장기 보유했던 집을 처분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올해 1~5월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빌라 10채 중 1채는 매도자가 20년 넘게 소유한 집이었습니다.
2020년만 해도 5%였던 비율이 올해는 9.9%로 5년 만에 배로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고가 아파트가 많은 강남구가 21%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이어 서초·양천·도봉구가 각각 13.2%씩을 기록했습니다.
1990~2000년대 당시 한창 일할 나이였던 30~40대가 내 집을 장만했다가 이제는 은퇴해 노후 자금이 부족해지자 자산의 대부분인 집을 팔아 현금 확보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 집값 양극화 주요국 중 1위…서울살이 '팍팍'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서울 지역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면서 서울-지방의 집값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은행 ‘주택가격 양극화의 경제적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이후 서울과 전국 간 집값 상승률 격차는 69.4%포인트로 주요 7개국 중 1위였습니다.
해당 기간 서울 집값이 112.3% 오를 때 전국 평균 집값 상승률은 42.9%에 그쳤습니다.
2014년부터 수도권 인구 집중이 본격화한 영향인데, 이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경제력 격차도 키웠습니다.
또 주거비를 포함한 체감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소비 여력도 짓누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 美공항서 막힌 韓 엔지니어 현지 공장 건설도 못할 판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별도의 취업 비자 없이 전자여행허가(ESTA)로 출장길에 오른 국내 기업인의 미국 입국이 줄줄이 막히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미국 공장에 생산라인을 설치·점검하기 위해 시카고 오헤어 공항에 도착한 LG에너지솔루션 엔지니어가 무더기로 입국을 거부당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기술 인력도 지난달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무비자로 90일 동안 머무를 수 있는 ESTA 제도를 활용한 한국 기업인의 ‘편법 근무’에 제동을 걸었기 때문입니다.
합법적으로 미국에서 일하려면 전문직 취업(H-1B) 비자를 받아야 하지만, 해당 비자 쿼터를 늘리지 않는 상황입니다.
업계에서는 정부가 나서 ‘전용 취업비자 쿼터’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 그 많던 K코인, 다 어디로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올해 들어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에 상장된 국산 코인이 급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디지털자산평가인증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7일까지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의 국산 가상자산이 원화마켓에 상장된 건수는 총 22건으로 전체의 11.5%에 불과했습니다.
5년 전인 2020년 전체 상장에서 약 절반이 국산 코인이었던 걸 고려하면 크게 줄었습니다.
2017년부터 이어진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규제와 국내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김치코인'이라는 부정적인 시각이 지속된 탓입니다.
국내 코인 프로젝트들이 강력한 규제 탓에 대거 사업을 포기한 것도 상장이 줄어든 원인으로 꼽힙니다
◇ 현대차 노사, 직무급제 도입 첫발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현대자동차가 임금체계 개편에 첫발을 뗐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존 급여와 수당 체계를 유지한 상태에서 ‘직무수당’을 신설하는 방식으로 급여체계를 개편하는 방안을 논의합니다.
당장 업무에 따라 급여가 책정되는 직무급제를 전격적으로 도입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만큼 노사 모두에 ‘연습 기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산업계에선 직무수당 신설을 통해 향후 직무급제가 도입될 수 있을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 OLED TV 판 커진다…삼성 판매 140% 급증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국내 OLED TV 시장에서 지각변동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글로벌 OLED TV 시장은 물론 국내에서도 LG전자가 절반을 넘기는 점유율로 굳건히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삼성전자가 최근 큰 폭으로 판매를 늘리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 OLED TV의 지난 5월 국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40% 늘어났습니다.
특히 77형 이상 초대형 모델도 전년 대비 판매량이 10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화면은 클수록 좋다는 '거거익선(巨巨益善)'을 넘어 화면이 클수록 고화질이 필요하다는 '거고익선(巨高益善)' 트렌드가 확산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 고령자들, 20년 이상 보유 아파트 팔기 시작헀다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올 들어 서울에서 베이비붐 세대를 중심으로 20년 이상 장기 보유했던 집을 처분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올해 1~5월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빌라 10채 중 1채는 매도자가 20년 넘게 소유한 집이었습니다.
2020년만 해도 5%였던 비율이 올해는 9.9%로 5년 만에 배로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고가 아파트가 많은 강남구가 21%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이어 서초·양천·도봉구가 각각 13.2%씩을 기록했습니다.
1990~2000년대 당시 한창 일할 나이였던 30~40대가 내 집을 장만했다가 이제는 은퇴해 노후 자금이 부족해지자 자산의 대부분인 집을 팔아 현금 확보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 집값 양극화 주요국 중 1위…서울살이 '팍팍'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서울 지역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면서 서울-지방의 집값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은행 ‘주택가격 양극화의 경제적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이후 서울과 전국 간 집값 상승률 격차는 69.4%포인트로 주요 7개국 중 1위였습니다.
해당 기간 서울 집값이 112.3% 오를 때 전국 평균 집값 상승률은 42.9%에 그쳤습니다.
2014년부터 수도권 인구 집중이 본격화한 영향인데, 이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경제력 격차도 키웠습니다.
또 주거비를 포함한 체감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소비 여력도 짓누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李대통령 "같은 일해도 비정규직에 더 줘야…최저임금 고집 버려야"
- 2.'내일부터 출근 평소보다 서둘러야 할지도'…지하철 무슨 일?
- 3.국민연금 30% 손해봐도 어쩔 수 없다…당장 돈이 급한데
- 4.롯데百 갔는데 "이런 복장으론 출입 불가"…무슨 옷이길래
- 5.당장 죽겠다, 국민 연금 30% 깎여도 어쩔 수 없다
- 6.실거주 안하는 외국인에게 칼 빼들었다…결국은
- 7.김포 집값 들썩이겠네…골드라인·인천지하철 2호선 연결 탄력
- 8.'내일 마트로 달려가야겠네'…반값에 주부들 신났다
- 9.당첨되면 10억 돈방석…현금부자만 또 웃는다
- 10."우리는 더 준다"..민생지원금 1인당 60만원 준다는 '이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