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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서울 도착…오늘 '2차 추경안' 국무회의

SBS Biz 우형준
입력2025.06.19 01:44
수정2025.06.19 05:40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한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각)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로 향하는 공군 1호기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캘거리(캐나다)=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19일) G7정상회의 참석 일정을 마치고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G7 회의 참석 기간 확대 세션에 참석해 에너지 공급망 문제와 AI(인공지능)시대 국제사회의 과제, 이와 관련한 한국의 역할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또 한미일 공조 의지를 강조한 일본과의 정상회담을 포함해 9개국 정상과 양자 회담을 소화하는 등 이 대통령은 숨 가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다만 핵심 일정으로 꼽혔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중동 긴장 고조 사태와 맞물린 트럼프 대통령의 급거 귀국으로 무산되면서, 한미 간 현안 해법의 첫 단추를 끼우는 작업은 여전한 과제로 남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새 정부 출범 초기인 만큼 국내 현안들도 산적해 있어 이를 풀어갈 이 대통령의 해법이 주목됩니다.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가동이나 2차 추경안의 효과적 집행 등 경제 이슈 역시 이 대통령으로서는 신경을 써야 하는 대목입니다.

당장 2차 추경안은 이날 국무회의에 상정될 예정으로, 국회 심사 과정에서 야당의 협조를 끌어내는 것이 과제입니다.

또 이 대통령은 조각 작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직 후보자를 골라내는 일에 힘을 쏟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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