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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반 해파리 반' 경남 해역 비상…"작년 9배"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6.18 16:27
수정2025.06.18 16:30

[고성 자란만 해파리 모니터링 결과 (국립수산과학원 제공=연합뉴스)]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어업에 해를 끼치는 해파리 떼가 경남 해역에 대량 출몰했습니다. 



18일 경남도 등에 따르면 고성군 삼산면 두포해역을 포함한 고성 자란만, 거제 동부 해역에 보름달물해파리를 중심으로 해파리가 대량으로 발생했습니다. 

자란만은 지난달 기준 국립수산과학원 모니터링 결과 1㏊에 해파리 28만5천여마리가 출현할 정도로 해파리가 극성입니다. 

도 관계자는 "현재 자란만 해파리 출현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배 정도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4일 경남 전 해역에 해파리 예비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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