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코스피 상승세…중동 악재도 못 막는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6.18 14:50
수정2025.06.18 15:06

[앵커] 

중동 위기가 고조되고 있지만 코스피는 상승세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에서 매수로 돌아섰습니다. 

급등했던 환율도 소폭 진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금융시장 상황 알아봅니다. 

송태희 기자, 중동 악재도 코스피의 상승세를 막지 못하는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미국의 직접 개입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하락출발했지만 곧바로 상승 전환했습니다. 

추경 관련 소식이 힘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오후 3시 현재 0.5% 안팎 오른 2,965 내외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이 매수로 돌아서 각각 1900억 원 1300억 원 가까이 사자에 나서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전환하면서 0.3% 오른 777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2% 이상 오르고 있고 SK하이닉스는 1% 내외 내리고 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는 약보합세, 현대모 비는 4%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앵커] 

특징주도 살펴볼까요? 

[기자] 

AI미래기획수석을 배출한 네이버가 17% 급등하고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카카오가 장중 52주 신고가를 찍었습니다. 

6% 가까이 상승 중입니다. 

미국 공장 가동과 실적 개선 기대감에 SK이노베이션도 11% 안팎 급등하고 있습니다. 

오전 달러당 1380원을 넘어섰던 환율은 진정세를 보이며 1,371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일본 닛케이와 대만 가권은 각각 0.8%, 0.7% 안팎 상승하고 있고 중국 상하이 종합은 보합세, 홍콩 항셍은 1.2% 하락하고 있습니다. 

SBS Biz 송태희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송태희다른기사
내일 '무거운 눈' 쏟아져…서울 2∼7㎝·강원내륙 15㎝↑
"아이들은 알고리즘 아니라 부모가 키우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