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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LH와 방학역·쌍문역 동측 도심복합사업 맞손

SBS Biz 류정현
입력2025.06.18 14:20
수정2025.06.18 14:23

[쌍문역 동측 도심복합사업 투시도 (두산건설 제공=연합뉴스)]

두산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 도봉구 '방학역 도심복합사업'과 '쌍문역 동측 도심복합사업'에 대한 공동사업시행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도심복합사업은 공공 주도로 노후화된 도심 지역에 주거와 상업 기능이 결합된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공공주택 공급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으며 공공 주도로 사업 안정성이 보장되고 인허가 절차의 신속성이 확보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협약에 따라 두산건설은 방학역에 지하 5층~지상 39층 규모로 총 420가구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합니다.

또 쌍문역 동측에는 지하 4층~지상 38층 규모로 총 639가구의 공동주택 등을 짓습니다.

방학역과 쌍문역 동측 도심복합사업의 예정 공사비는 각각 1천845억원과 2천547억원입니다.



두산건설은 "양 사업지의 본격적인 이주 및 착공 절차를 추진하겠다"면서 "방학역과 쌍문역 동측 일대가 쾌적한 환경을 갖춘 도심 주택단지로 변화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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