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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트럼프 차 관세 폭탄 현실로…5월 무역수지 8.8조원 적자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6.18 11:38
수정2025.06.18 11:42

[일본 요코하마에 주차된 수출 자동차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이 2개월 연속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재무성이 18일 발표한 5월 무역통계(속보치)에 따르면 지난달 무역수지는 6천376억엔(약 8조8천억원) 적자로 집계됐습니다. 

이로써 일본의 무역수지는 2개월 연속 적자를 보였습니다. 
  
특히 대미 수출이 1조5천140억엔으로 11.1%가 줄면서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일본의 대미 수출 감소세는 무엇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자동차 관세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지목됩니다. 

실제 지난달 대미 자동차 수출액은 3천634억엔으로 24.7% 줄고 수출 대수는 3.9% 감소했으며 자동차 부품 수출액도 19.0% 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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