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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제공=연합뉴스]

코스콤은 어제(17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DB증권과 토큰증권 플랫폼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토큰증권 시장이 본격적인 개화를 앞둔 가운데 양사는 시장 조기 활성화와 서비스 다양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 DB증권은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해 부동산, 인프라, 대체투자 등 실물 기반 유망 자산을 중심으로 토큰증권 상품 개발에 나섭니다. 

코스콤은 토큰증권 공동 플랫폼을 기반으로 증권업계의 토큰증권 시스템 구축에 따른 비용 부담을 줄이고,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이번 협약은 코스콤이 증권사와 맺은 6번째 토큰증권 관련 협약입니다. 앞서 코스콤은 키움증권, 대신증권, IBK투자증권, 유안타증권, BNK증권과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승범 코스콤 전무는 "DB증권의 토큰증권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코스콤은 자본시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토큰증권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인프라 지원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장현일 DB증권 경영지원실장은 "코스콤과의 협업을 통해 경쟁력 있는 토큰증권 상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토큰증권 시장을 선도하는 증권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