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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노조 파업 중단…"모빌리티 사측과 교섭 진전"

SBS Biz 안지혜
입력2025.06.18 09:35
수정2025.06.18 11:02


창립 이래 첫 파업에 돌입했던 카카오 노동조합이 파업을 중단했습니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 '크루유니언'은 "어제(17일) 오후 카카오모빌리티 사측과 교섭을 재개한 결과 상당 부분 의견이 근접해 파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카카오 노조는 지난 10일 카카오모빌리티 임금·단체협상 결렬에 따라 단계적 파업을 예고한 이후, 지난 11일 2시간 부분 파업을 진행했습니다. 오늘(18일) 4시간 부분 파업과 대규모 집회에 이어 오는 25일에는 전면 파업을 진행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진전에 따라 오늘 부분 파업을 철회하고 낮 12시 경기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 앞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집회도 취소했습니다. 

노조 측은 "본교섭을 통해 최종적으로 임단협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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