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G7 이틀차…일본·브라질·영국 등 릴레이 정상회담
SBS Biz 우형준
입력2025.06.18 07:15
수정2025.06.18 07:43
[앵커]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이 다자외교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불발됐지만 브라질과 인도, 영국 등 정상들과 만났고, 한일 정상회담도 조금 전 열렸습니다.
캐나다 현지에서 우형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G7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초청국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습니다.
이에 앞서 순방 이틀째 첫 일정으로는 브라질 룰라 대통령과 10년 만에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브라질에 우리 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 만큼 양국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후 이 대통령은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만나 한·영 FTA 개선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키어 스타머 / 영국 총리 : 무역이든 경제든, 특히 저희 자유무역협정을 현대화하는 문제도 관련이 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우리 FTA 개정하는 문제도 사실은 좀 더 진전이 있어야 될 것 같고, 영국과 한국 간에 기존의 협력 관계를 좀 더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는 미국의 관세 협상이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민자·관세 문제로 갈등 중인 멕시코 측의 협상 전략과 대응 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밖에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이한 인도 모디 총리와는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로 하는 등 경제협력에 집중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도 이뤄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는 양국의 관계 발전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확대 세션에도 참석해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와 AI 에너지 연계 등에 대해 두 차례 발언할 예정입니다.
6개월 만에 정상외교에 시동을 건 이 대통령은 1박 3일 G7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오늘(18일) 밤 귀국합니다.
캐나다 캘거리에서 SBS Biz 우형준입니다.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이 다자외교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불발됐지만 브라질과 인도, 영국 등 정상들과 만났고, 한일 정상회담도 조금 전 열렸습니다.
캐나다 현지에서 우형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G7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초청국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습니다.
이에 앞서 순방 이틀째 첫 일정으로는 브라질 룰라 대통령과 10년 만에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브라질에 우리 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 만큼 양국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후 이 대통령은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만나 한·영 FTA 개선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키어 스타머 / 영국 총리 : 무역이든 경제든, 특히 저희 자유무역협정을 현대화하는 문제도 관련이 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우리 FTA 개정하는 문제도 사실은 좀 더 진전이 있어야 될 것 같고, 영국과 한국 간에 기존의 협력 관계를 좀 더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는 미국의 관세 협상이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민자·관세 문제로 갈등 중인 멕시코 측의 협상 전략과 대응 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밖에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이한 인도 모디 총리와는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로 하는 등 경제협력에 집중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도 이뤄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는 양국의 관계 발전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확대 세션에도 참석해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와 AI 에너지 연계 등에 대해 두 차례 발언할 예정입니다.
6개월 만에 정상외교에 시동을 건 이 대통령은 1박 3일 G7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오늘(18일) 밤 귀국합니다.
캐나다 캘거리에서 SBS Biz 우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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