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아폴로 "연준, 분열된 양대 책무 속에 갇혀"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6.18 06:47
수정2025.06.18 07:46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중동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연준은 FOMC에 돌입했습니다.
우리시간으로 내일 새벽이면 결과가 나올 텐데요.
글로벌 자산운용사 아폴로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연준이 매우 곤란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말했습니다.
물가 안정과 완전 고용이라는 양대 책무 사이에서 딜레마를 겪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인플레이션 상승과 성장 둔화 중 어느 쪽에 더 무게를 두고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토르스텐 슬록 /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 수석 이코노미스트 : 현재 연준은 분열된 양대 책무 속에 갇혀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관세 인상, 유가 상승, 이민 제한 등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는 연준의 전망이자 시장의 전망이기도 하죠. 인플레이션이 오른다면 연준은 금리를 인상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이러한 충격은 결국 성장 둔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성장이 둔화한다면 연준은 금리를 인하해야 할 것입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 상승과 성장 둔화 중 어느 쪽에 더 무게를 두고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중동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연준은 FOMC에 돌입했습니다.
우리시간으로 내일 새벽이면 결과가 나올 텐데요.
글로벌 자산운용사 아폴로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연준이 매우 곤란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말했습니다.
물가 안정과 완전 고용이라는 양대 책무 사이에서 딜레마를 겪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인플레이션 상승과 성장 둔화 중 어느 쪽에 더 무게를 두고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토르스텐 슬록 /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 수석 이코노미스트 : 현재 연준은 분열된 양대 책무 속에 갇혀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관세 인상, 유가 상승, 이민 제한 등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는 연준의 전망이자 시장의 전망이기도 하죠. 인플레이션이 오른다면 연준은 금리를 인상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이러한 충격은 결국 성장 둔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성장이 둔화한다면 연준은 금리를 인하해야 할 것입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 상승과 성장 둔화 중 어느 쪽에 더 무게를 두고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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