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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도이체방크 "증시, 호르무즈 해협 봉쇄되면 급락할 것"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6.18 06:47
수정2025.06.18 07:43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독일 최대 은행 도이체방크의 글로벌 거시 리서치 책임자도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를 가장 큰 리스크로 봤습니다. 



실제로 봉쇄될 경우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말했는데요. 

이는 증시에 매우 부정적일 것이라며, 회복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짐 리드 / 도이체방크 글로벌 거시 리서치 책임자 : 만약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다면 유가는 배럴당 120달러까지 오르거나 그 방향으로 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협이 얼마나 오랫동안 봉쇄되는지 등에 달려 있습니다. 이는 주식시장에 매우 부정적일 것입니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이스라엘-이란 갈등이 언젠가는 해결될 것이고, 시장은 급락 후 급반등하는 전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하락폭이 더 크고, 회복까지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는 이번 사태를 심각하게 만드는 요인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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