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월세 모두↑…'트리플과열' 확산
SBS Biz
입력2025.06.18 05:50
수정2025.06.18 06:41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소상공인 '10년된 1억 미만' 빚 탕감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소상공인 대출 중 10년 안팎인 연체부터 채무조정이 이뤄진다고 보도했습니다.
국정기획위는 18~20일 업무보고를 받은 후 분과별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정책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2020년 코로나19 국면 이후 계속 연장됐던 소상공인 대출에 대해 금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채권을 배드뱅크가 매입해 소각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일으킨 지 10년 정도 된 5000만~1억 원 대출이 우선채무조정 대상입니다.
◇ 상승 랠리에도 PBR 0.95배…"韓 증시 아직도 싸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한국 증시의 상승 여력이 여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증시는 상승 랠리를 보이며 증가율 기준으로는 미국과 일본 증시를 크게 뛰어넘었습니다.
MSCI지수 기준 한국 증시의 주가순자산비율(PBR) 은 12일 기준 지난해 말보다 15.9%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PBR 은 0.95배로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다른 국가들과 달리 유일하게 1배를 밑돌았습니다.
이에 한국증시의 상대적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옵니다.
JP모간은 최근 “새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가 확산하고 있다”며 한국 주식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로 상향하고 코스피지수 목표치를 3200으로 제시했습니다.
◇ 코스피 담은 美ETF, 올해 2배 넘게 올랐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한국 주식을 담아 뉴욕증시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투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16일 뉴욕증시에서 '디렉시온 데일리 MSCI 사우스코리아 불 3X 셰어스(KORU)'가 전 거래일보다 8.12% 오른 70.57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
약 6개월 만에 주가가 두 배 이상 올랐습니다.
KORU는 MSCI 코리아 25/50 지수등락률을 일일 3배로 추종하는 ETF로 MSCI 코리아 25/50 지수 성과를 1배수로 추종하는 '아이셰어스 MSCI 사우스코리아(EWY)' ETF보다 3배 가까운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런 상품들은 주가 상승분 외에 달러 대비 원화 강세에 따른 수익률 향상을 기대할 수 있어 단기투자 성향인 적극적 개인투자자가 해외로 향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 "K뷰티 기업 잡자"…해외 e커머스 '구애경쟁'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K뷰티’ 인기가 전 세계로 퍼지면서 글로벌 e커머스업체들이 국내 화장품업체를 잡기 위해 잇따라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수출 전략 설명회를 열고 한국 뷰티업체들에 판매, 입점, 마케팅 등에 5년간 수수료를 면제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틱톡은 자체 커머스 서비스 ‘틱톡샵’을 강화하겠다며 지난달부터 국내 업체의 입점 조건을 크게 완화했습니다.
아마존은 올해 국내 벤처캐피털(VC) 등과 협력해 뷰티 스타트업 육성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해외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이미 해외 직접판매 시장에 진출한 국내 e커머스업체와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 일본 쌀대란에 '쌀수출 1000t' 보인다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올해 들어 일본 쌀값이 급등하자 한국 쌀의 일본 수출량도 통계 집계 이래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올 초부터 지난 9일까지 일본에 수출 계약된 쌀은 총 800t 규모로 현재 추세라면 올해 말 1000t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으로 쌀 수출이 늘어난 건 최근 30년 만에 최고가 수준으로 급등한 일본 쌀값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당 3400원의 관세가 붙어 가격경쟁력이 낮았던 한국 쌀도 일본 소비자에게 다가갈 기회가 열렸습니다.
다만 일본 정부가 비축미를 풀면서 최근 3주간 일본 쌀값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변수로 꼽힙니다.
◇ '반갑잖은 불장' 서울 부동산…매매·전세·월세 모두 급등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새 정부 출범 직후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 가격뿐 아니라 전세와 월세까지 급등하는 ‘트리플과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는 지난주 1주일 전보다 0.26% 뛰면서 2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소강상태였던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0.08% 상승해 2023년 1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서울 아파트 월세도 역대 최고를 경신했습니다.
급등한 집값 때문에 실수요자가 서울에 집을 사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세입자들도 주거비 부담이 가중되는 ‘반갑지 않은’ 급등이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내년에 더 심각해질 공급 부족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최근의 불장을 잠재우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 소상공인 '10년된 1억 미만' 빚 탕감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소상공인 대출 중 10년 안팎인 연체부터 채무조정이 이뤄진다고 보도했습니다.
국정기획위는 18~20일 업무보고를 받은 후 분과별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정책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2020년 코로나19 국면 이후 계속 연장됐던 소상공인 대출에 대해 금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채권을 배드뱅크가 매입해 소각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일으킨 지 10년 정도 된 5000만~1억 원 대출이 우선채무조정 대상입니다.
◇ 상승 랠리에도 PBR 0.95배…"韓 증시 아직도 싸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한국 증시의 상승 여력이 여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증시는 상승 랠리를 보이며 증가율 기준으로는 미국과 일본 증시를 크게 뛰어넘었습니다.
MSCI지수 기준 한국 증시의 주가순자산비율(PBR) 은 12일 기준 지난해 말보다 15.9%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PBR 은 0.95배로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다른 국가들과 달리 유일하게 1배를 밑돌았습니다.
이에 한국증시의 상대적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옵니다.
JP모간은 최근 “새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가 확산하고 있다”며 한국 주식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로 상향하고 코스피지수 목표치를 3200으로 제시했습니다.
◇ 코스피 담은 美ETF, 올해 2배 넘게 올랐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한국 주식을 담아 뉴욕증시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투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16일 뉴욕증시에서 '디렉시온 데일리 MSCI 사우스코리아 불 3X 셰어스(KORU)'가 전 거래일보다 8.12% 오른 70.57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
약 6개월 만에 주가가 두 배 이상 올랐습니다.
KORU는 MSCI 코리아 25/50 지수등락률을 일일 3배로 추종하는 ETF로 MSCI 코리아 25/50 지수 성과를 1배수로 추종하는 '아이셰어스 MSCI 사우스코리아(EWY)' ETF보다 3배 가까운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런 상품들은 주가 상승분 외에 달러 대비 원화 강세에 따른 수익률 향상을 기대할 수 있어 단기투자 성향인 적극적 개인투자자가 해외로 향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 "K뷰티 기업 잡자"…해외 e커머스 '구애경쟁'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K뷰티’ 인기가 전 세계로 퍼지면서 글로벌 e커머스업체들이 국내 화장품업체를 잡기 위해 잇따라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수출 전략 설명회를 열고 한국 뷰티업체들에 판매, 입점, 마케팅 등에 5년간 수수료를 면제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틱톡은 자체 커머스 서비스 ‘틱톡샵’을 강화하겠다며 지난달부터 국내 업체의 입점 조건을 크게 완화했습니다.
아마존은 올해 국내 벤처캐피털(VC) 등과 협력해 뷰티 스타트업 육성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해외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이미 해외 직접판매 시장에 진출한 국내 e커머스업체와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 일본 쌀대란에 '쌀수출 1000t' 보인다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올해 들어 일본 쌀값이 급등하자 한국 쌀의 일본 수출량도 통계 집계 이래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올 초부터 지난 9일까지 일본에 수출 계약된 쌀은 총 800t 규모로 현재 추세라면 올해 말 1000t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으로 쌀 수출이 늘어난 건 최근 30년 만에 최고가 수준으로 급등한 일본 쌀값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당 3400원의 관세가 붙어 가격경쟁력이 낮았던 한국 쌀도 일본 소비자에게 다가갈 기회가 열렸습니다.
다만 일본 정부가 비축미를 풀면서 최근 3주간 일본 쌀값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변수로 꼽힙니다.
◇ '반갑잖은 불장' 서울 부동산…매매·전세·월세 모두 급등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새 정부 출범 직후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 가격뿐 아니라 전세와 월세까지 급등하는 ‘트리플과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는 지난주 1주일 전보다 0.26% 뛰면서 2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소강상태였던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0.08% 상승해 2023년 1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서울 아파트 월세도 역대 최고를 경신했습니다.
급등한 집값 때문에 실수요자가 서울에 집을 사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세입자들도 주거비 부담이 가중되는 ‘반갑지 않은’ 급등이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내년에 더 심각해질 공급 부족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최근의 불장을 잠재우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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