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동학개미…코스피 2950선 돌파 '연고점 경신'
SBS Biz 엄하은
입력2025.06.17 17:45
수정2025.06.17 18:34
[앵커]
중동정세 격화 속에서 파죽지세로 오르던 코스피는 3천 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다시 후퇴를 했습니다.
다만, 2천950선을 돌파하며 연고점을 다시 썼습니다.
일평균 거래 대금이 매달 늘면서 해외로 떠났던 국내 투자자들이 돌아오는 이른바 동학개미 운동이 시작됐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엄하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스피 지수는 장중 2998선까지 오르다 2950.30에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지난 5일 2800선을 회복한 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중동 분쟁으로 한때 2800선까지 떨어졌지만, 저가매수세 등에 힘입어 오름폭을 키운 겁니다.
[이효섭 /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 미중 무역 갈등 우려도 해소가 됐고 관세 우려도 일부 해소가 될 가능성이 크고 최근에 신정부 출범 이후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 등이 복합적으로 반영되면서 (기대가 커지고 있고요.) 신정부가 코스피 5천을 목표 수치로 제시했고 작년부터 추진했던 밸류업 정책들이 실제 기대감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에 대한 기대가 커지자, 해외로 나갔던 개인 투자자들이 다시 돌아오면서 국내 증시 거래 대금도 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일평균 거래 대금은 18조 원에 그쳤지만 6월 들어 29조 원까지 뛰었습니다.
코스피 3천 포인트를 돌파했던 지난 2021년 2월 당시의 일평균 거래 대금인 32조 원에 근접한 만큼 단기간 내 3천 포인트를 돌파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중동정세 격화 속에서 파죽지세로 오르던 코스피는 3천 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다시 후퇴를 했습니다.
다만, 2천950선을 돌파하며 연고점을 다시 썼습니다.
일평균 거래 대금이 매달 늘면서 해외로 떠났던 국내 투자자들이 돌아오는 이른바 동학개미 운동이 시작됐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엄하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스피 지수는 장중 2998선까지 오르다 2950.30에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지난 5일 2800선을 회복한 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중동 분쟁으로 한때 2800선까지 떨어졌지만, 저가매수세 등에 힘입어 오름폭을 키운 겁니다.
[이효섭 /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 미중 무역 갈등 우려도 해소가 됐고 관세 우려도 일부 해소가 될 가능성이 크고 최근에 신정부 출범 이후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 등이 복합적으로 반영되면서 (기대가 커지고 있고요.) 신정부가 코스피 5천을 목표 수치로 제시했고 작년부터 추진했던 밸류업 정책들이 실제 기대감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에 대한 기대가 커지자, 해외로 나갔던 개인 투자자들이 다시 돌아오면서 국내 증시 거래 대금도 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일평균 거래 대금은 18조 원에 그쳤지만 6월 들어 29조 원까지 뛰었습니다.
코스피 3천 포인트를 돌파했던 지난 2021년 2월 당시의 일평균 거래 대금인 32조 원에 근접한 만큼 단기간 내 3천 포인트를 돌파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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