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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여름 블프', 판매액 600억…"작년보다 빨라"

SBS Biz 이광호
입력2025.06.17 16:40
수정2025.06.17 17:09

무신사는 오늘(17일) '무진장 2025 여름 블랙프라이데이'의 판매액이 누적 6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어 지난해보다 매출 상승세가 하루가량 빠르다고 밝혔습니다. 

무신사에 따르면 그저께(15일) 저녁 7시부터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오늘 오전 9시 기준 약 170만개의 상품이 팔려 판매액 600억원에 육박했습니다. 약 38시간 만의 기록으로, 지난해 행사 당시보다 하루 앞당긴 기록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무신사는 지난 14일부터 홍대∙대구∙성수@대림창고 등 3개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무진장 여름 블프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이곳에는 지난 주말 이틀간 3만명 넘는 방문객이 찾아, 직전 주말보다 2배 이상 늘었습니다. 

무신사 관계자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 영향으로 할인 행사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더 높아지며 작년보다 빠른 속도로 판매액이 증가하고 있다"며 "입점 브랜드의 여름 시즌 판매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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