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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모터·헤드 다 바꾼 '최고 흡입력' 청소기 출시

SBS Biz 이광호
입력2025.06.17 16:39
수정2025.06.17 17:08

다이슨은 오늘(17일) 다이슨 역대 가장 강한 흡입력의 무선 청소기 신제품을 세계 최초로 한국에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제품 'DS60 피스톤 애니멀'에는 315AW의 흡입력을 제공하는 '하이퍼디미엄 900W 디지털 모터'가 탑재됐습니다. 이는 부스트 모드 기준 기존 다이슨 무선 청소기 대비 가장 강력한 흡입력으로, 이전 세대 대비 50% 더 높은 출력 밀도를 갖췄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헤드 부분도 긴 머리카락을 보다 엉킴 없이 제거할 수 있도록 두 개의 원뿔형 브러시 바를 활용한 구조로 바뀌었습니다. 헤드의 끝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구조로, 작동 중 긴 머리카락을 양 끝으로 밀어내 바에 감기지 않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먼지통 시스템도 개선돼, 기존보다 3배 많은 양의 먼지를 수용할 수 있도록 먼지를 압축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에 최대 30일 분량의 먼지와 이물질을 보관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습니다. 

다이슨은 이 밖에 추가 구성품으로 습식 청소가 가능한 '서브마린 2.0 물청소 헤드'가 포함됐고, 추후 출시될 딥 클리닝 키트와 펫 그루밍 키트, 손이 닿지 않는 곳까지 청소하는 익스텐디드 리치 키트 등의 액세서리들과도 호환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다이슨 무선 청소기 부문 제품 개발 책임 엔지니어인 아사프 오오이(Asaph Ooi)는 "바쁜 생활에 익숙한 현대인들이 필요로 하는 강력하고 탁월한 성능을 갖춘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혁신 기술들이 집약된 이번 신제품은 다양한 오염 환경에도 강력하고 편리한 청소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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