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HUG 전세대출 보증문턱, 19일부터 높아진다
SBS Biz 이한승
입력2025.06.17 15:21
수정2025.06.17 17:32
6월13일 시행하려다가 유예했던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대출 보증비율 강화안이 오는 19일부터 시행됩니다.
오늘(17일) 금융권에 따르면 HUG는 전세대출 담당 은행들에 오는 19일부터 전세대출 보증비율 하향과 임차인 상환능력 심사 도입 등을 시행한다는 안내 공문을 보냈습니다.
이로써 오는 19일부터 HUG의 전세대출 보증 한도는 기존 100%에서 90%로 낮아지면서 SGI서울보증 등 보증기관의 전세대출 보증비율이 100%에서 90%로 일원화될 예정입니다.
1년에 내는 이자비용이 연소득의 40% 이내인 전세대출금과 기존 전세금의 80% 가운데 더 적은 금액이 보증한도로 잡히면서 전세보증시 상환능력에 대한 심사도 도입됩니다.
HUG는 이와 같은 전세대출 보증비율 하향과 임차인 상환능력 심사 도입을 지난 13일부터 시행할 계획이었지만, 시스템 구축 미비와 고객 안내 필요성 등을 이유로 시행을 미룬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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