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개장 일주일전인데 '찬물 폭탄'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6.17 13:44
수정2025.06.17 13:59
[동해연안 냉수대 (수과원 제공=연합뉴스)]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동해 연안에 올해 첫 냉수대가 발생했습니다. 어가 피해는 물론 해수욕장 특수에도 찬바람이 우려됩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강원 삼척에서 부산 기장까지 동해안 연안에 냉수대가 발생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냉수대는 주변 해역보다 4∼7도가량 낮은 '찬물 덩어리'가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남풍 계열의 바람에 의해 바다 밑의 냉수가 바다 표면으로 상승하는 연안 용승 현상 때문에 나타납니다.
현재 동해안 연안 수온은 삼척 16도, 울진 나곡 14.7도, 영덕 16.9도, 간절곶 12.6도, 고리 14.4도, 부산 장안 14.5로 4월 초봄 때와 비슷한 상황입니다.
수과원은 이번에 발생한 냉수대가 1주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냉수대가 발생하면 급격한 수온 변화로 양식생물의 면역력을 떨어뜨려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냉수대가 발생하면 해수욕을 즐기기도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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