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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트럼프와 정상회담 불발…日 이시바는 18일 만난다

SBS Biz 지웅배
입력2025.06.17 12:59
수정2025.06.17 14:02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로 향하며 공군 1호기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캘거리(캐나다)=연합뉴스)]

캐나다에서 성사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한미 정상회담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조기 귀국으로 무산됐습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현지시간 17일 캐나다 현지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갑자기 귀국을 하게 됐기 때문에 내일로 예정됐던 한미 정상회담은 (개최하기가) 어렵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위 안보실장은 "원래 다자회의를 계기로 한 정상회담에는 이런 일들이 간간이 있긴 하다"며 "아마도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 문제와 관련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위 안보실장은 "미국 측으로부터는 이같은 상황이 생긴 언저리에 저희에게 양해를 구하는 연락이 왔었다"면서도 "일본과의 한일 정상회담은 내일 오후에 개최하는 것으로 정해졌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캐나다로 출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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