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 태양광·풍력 세액공제 2028년까지 폐지 추진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6.17 11:50
수정2025.06.17 11:52
[미국 태양광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상원 재무위원회가 2028년까지 태양광과 풍력 에너지 세액공제를 완전 폐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간 16일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하원에서 통과된 세법 개정안에 대한 상원 공화당 의원들의 의견이 반영된 상원 재무위 세법 개정안은 2022년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근거한 태양광과 풍력에 대한 보조금을 2026년까지 60%까지 축소한 뒤 이후 2028년까지 전면 폐지하는 방안을 담고 있습니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세액공제 단계적 폐지는 2033년 시작됩니다.
또한 상원 재무위 법안은 수력, 원자력, 지열 시설에 대해 2033년까지 100% 세액공제를 부여하고 그 이후 2036년까지 단계적으로 0%로 낮추는 방안입니다.
이 같은 소식에 이날 뉴욕증시에서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 선런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28% 급락했습니다. 태양광 인버터 제조업체인 인페이즈 에너지도 16% 급락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내일부터 출근 평소보다 서둘러야 할지도'…지하철 무슨 일?
- 2.롯데百 갔는데 "이런 복장으론 출입 불가"…무슨 옷이길래
- 3.김포 집값 들썩이겠네…골드라인·인천지하철 2호선 연결 탄력
- 4."몰라서 매년 토해냈다"...148만원 세금 아끼는 방법
- 5.박나래 '주사이모' 일파만파…의협 "제재해야"
- 6."우리는 더 준다"..민생지원금 1인당 60만원 준다는 '이곳'
- 7.'내일 마트로 달려가야겠네'…반값에 주부들 신났다
- 8.'눕코노미' 괌 노선 울며 띄운다…대한항공 눈물
- 9.[단독] '거위털 둔갑' 노스페이스, 가격은 5~7% 올렸다
- 10."50억은 어림도 없네"…한국서 통장에 얼마 있어야 찐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