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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컬쳐랜드도 막혔다…내 e북, 내 포인트 보상은?

SBS Biz 오서영
입력2025.06.17 11:20
수정2025.06.17 14:02

[앵커]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쓸 수 있는 컬쳐랜드 사이트에서도 예스24 결제가 한동안 중단돼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예스24는 먹통 사태로 인한 피해자들에게 1차 보상안을 내놓으며 수습에 나섰는데요.

오서영 기자, 파장이 외부까지 번졌네요?

[기자]

한국문화진흥이 운영하는 컬쳐랜드도 예스24 관련 서비스를 중단했었는데요.



컬쳐캐쉬를 이용한 예스24 결제 서비스가 중단됐습니다.

예스24 시스템 랜섬웨어 공격으로 서비스 안정성 이슈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컬쳐캐쉬'는 문화상품권 등으로 충전할 수 있고 예스24로 연결해 도서, 음반, DVD, 기프트, 화장품 등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지난 10일 오후부터 일주일간 중단됐다가 조금 전인 오늘(17일) 오전 재개됐습니다.

앞서 지난 13일부로 예스24 서비스가 일부 정상화됐기 때문입니다.

[앵커]

이어 어제(16일) 예스24가 1차 보상안을 발표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예스24는 서비스별 상세 1차 보상안을 마련했다고 공지했는데요.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적용될 보상 방안도 별도로 마련 중인 상황입니다.

현재 발표된 보상안에 따르면, 5월 26일에서~6월 15일 출고 완료된 상품 중 반품을 희망하는 고객의 경우 무상으로 반품을 진행합니다.

출고 예정일이 6월 9일~13일이었던 주문 건은 출고 지연에 따른 포인트 2천 점을 적립해 줍니다.

또 eBOOK의 경우 이용 기간을 5일 연장해 줍니다.

서비스 장애 기간 종료된 상품권과 쿠폰도 이용 기간이 연장됐는데요. 진행 중이었던 출석 이벤트 포인트도 모두 지급해 줍니다.

가장 논란이 컸던 티켓 예매와 관련해서는 정상적으로 관람하지 못한 고객은 120% 환불보상 해주고, 예매 취소 건은 20% 보상해 주기로 했습니다.

또 일주일간 취소수수료도 면제됩니다.

SBS Biz 오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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