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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신보와 '신속 금융지원' 업무협약…"보증지원 속도"

SBS Biz 이한승
입력2025.06.17 10:51
수정2025.06.17 11:04

[지난 16일 농협은행 본사에서 엄을용 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오른쪽 세번째)과 채병호 신용보증기금 이사(오른쪽 네번째)이 '신속 금융지원 프로세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료=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신용보증기금과 기업체 자금지원 속도를 높이고자 '신속 금융지원 프로세스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두 기관은 지난해 4월 '혁신성장 분야 중소·중견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금융지원' 협약을 3천억원 한도로 체결했습니다.

지원대상은 혁신성장 분야 영위기업 또는 수출선도기업인 예비중견기업과 중견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보증심사를 집중 운영해 절차를 일원화하고, 심사담당자들의 협업시스템도 개설 및 상호교류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로 인해 업무 경감 및 보증지원 속도 향상이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농협은행은 올해 조직개편으로 대기업고객부에 중견기업금융팀을 신설ㅎ하고 중견기업 지원을 강화해 올해 중견기업여신이 1조원 이상 순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아울러 올해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과 2조6천억원 규모의 금융지원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엄을용 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양 기관은 협업을 강화해 더욱 속도감 있는 금융지원을 펼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기업 발굴 및 실질적 금융지원으로 고객과 동반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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