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민생지원금 보편지급이 원칙…예결위원장 19일 선출해야"
SBS Biz 지웅배
입력2025.06.17 10:14
수정2025.06.17 10:30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진성준 정책위의장(왼쪽)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 원내지도부의 마지막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정부 추가경정예산에 편성될 전망인 민생회복지원금과 관련해 "보편지급이 당의 일관된 원칙"이라고 밝혔습니다.
진 의장은 오늘(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2월 민주당은 보편 지급 원칙 하에 기초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우리 사회 취약계층에게는 추가로 더 지원하는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5월 당론 발의했던 민생위기극복특별법에서도 보편지급 원칙 하에 소득 수준에 따라 추가 지원하는 방안을 명시했고, 이번 추경에서도 같은 원칙 하에서 규모·대상·방식 등을 협의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정부의 추경안이 편성되는 대로 당정 협의를 최종적으로 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생회복지원금과 지역화폐 등 추경에 담길 주요 사업의 규모와 방식 등 구체적인 사안은 당정이 최종적인 협의를 통해서 결정하게 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진 의장은 추경안 처리 등을 위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기획재정위원장·운영위원장·법제사법위원장이 조속히 선출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진 의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해서는 국회 준비가 필요하고 무엇보다 임기가 종료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를 구성해야 한다"며 "또 공석이 된 예결위원장과 법사위원장, 운영위원장, 기재위원장도 선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추경안을 제출하는 대로 국회가 심사할 수 있도록 19일 본회의에서 원구성이 완료되길 바란다"면서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송언석 의원을 향해 "민주당이 제안한 민생공통공약 추진협의회를 적극 검토해서 화답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내일부터 출근 평소보다 서둘러야 할지도'…지하철 무슨 일?
- 2.롯데百 갔는데 "이런 복장으론 출입 불가"…무슨 옷이길래
- 3.당장 죽겠다, 국민 연금 30% 깎여도 어쩔 수 없다
- 4.김포 집값 들썩이겠네…골드라인·인천지하철 2호선 연결 탄력
- 5.박나래 '주사이모' 일파만파…의협 "제재해야"
- 6."몰라서 매년 토해냈다"...148만원 세금 아끼는 방법
- 7.'내일 마트로 달려가야겠네'…반값에 주부들 신났다
- 8."우리는 더 준다"..민생지원금 1인당 60만원 준다는 '이곳'
- 9.[단독] '거위털 둔갑' 노스페이스, 가격은 5~7% 올렸다
- 10.'붕어빵 미쳤다' 1개에 1500원 뛰자…'이것' 불티나게 팔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