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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상황 주시…달러-원 환율, 장 초반 1360원 중심 등락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6.17 09:50
수정2025.06.17 09:51


달러-원 환율이 중동 상황을 주시하며 소폭 하락 출발했습니다.



오늘(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44분 기준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2.9원 내린 1360.9원을 기록했습니다.

환율은 전날보다 3.8원 하락한 1360.0원에서 개장한 후 1359.0∼1363.5원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밤사이 이란이 상호 공격 중단과 핵 협상 재개를 원한다는 뜻을 제 3국을 통해 이스라엘과 미국에 보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인터뷰에서 "그들(이란)은 거짓말하고 속이고 미국을 함께 엮는 가짜 회담을 계속하고 싶어 한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상황 등을 이유로 캐나다 캘거리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조기 귀국할 예정이라는 소식도 개장 직전 전해졌습니다.

시장은 이같은 이스라엘·이란을 둘러싼 상황 변화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2% 내린 98.204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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