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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중동 긴장 완화 낙관론에 강세

SBS Biz 최주연
입력2025.06.17 08:19
수정2025.06.17 11:33


뉴욕증시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긴장 완화 낙관론이 부상하면서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7.30포인트(0.75%) 오른 42,515.0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6.14포인트(0.94%) 오른 6,033.1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94.39포인트(1.52%) 오른 19,701.21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위험선호 심리가 다시 부활하면서 빅테크 기업들은 모두 올랐습니다. 

엔비디아는 멜리우스 리서치에서 목표주가를 205달러로 제시한 영향에 2% 가까이 올랐습니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은 자사 메신저 서비스 왓츠앱에 광고를 도입한다는 소식에 2.9% 상승했습니다.

그밖에 테슬라, 구글 등 대형 기술주들 대부분 1%가량 강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AMD는 새 AI 칩에 대한 호평에 9% 가까이 폭등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중동 긴장이 완화할 수 있다는 낙관론에 반락했습니다.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 근월물 종가는 배럴당 73.23달러로 전장보다 1.35% 하락했습니다.

브렌트유 가격은 이스라엘과 이란간 무력 충돌로 지난 13일 7% 급등한 바 있습니다.

국채 수익률은 중동 리스크를 주시하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습니다.

10년물 금리는 0.02%p 오른 4.45%에서 거래됐고 2년물 금리는 0.01%p 상승한 3.97%에서 마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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