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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대외 신인도 급락에 대통령실 "범부처 차원 체계적 대응"

SBS Biz 김성훈
입력2025.06.17 07:48
수정2025.06.17 07:49

대통령실은 오늘(17일)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의 순위가 하락한 데 대해 "범부처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성장잠재력을 높이는 '진짜 성장'을 강조했다"며 "비전을 구체화하고 실행해 국가경쟁력 회복을 도모하겠다"고 했습니다.

정부는 기획재정부의 국가경쟁력정책협의회 운영을 활성화해 국가경쟁력 및 신인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입니다.

또 순위 하락의 원인이 "지난해 부진한 성과와 내란 사태로 이어진 정치·경제의 불확실성이 국가경쟁력에 미친 부정적 영향과 관련이 깊다"고 덧붙였습니다.

IMD는 지난해 기준 통계 등과 올해 3∼5월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2025년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를 이날 발표했습니다. 



한국은 역대 최고 순위였던 지난해(20위)보다 7위 낮아져 전체 69개국 가운데 27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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