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컨설팅업체 "유가, 100달러까지 오를 수도"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6.17 07:47
수정2025.06.17 07:47
에너지 컨설팅업체 팩트 글로벌 에너지(FGE)의 페레이던 페샤라키 회장은 현지시간 15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페샤라키 회장은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갈등이 고조된다면 유가는 훨씬 더 오를 수 있다"며 "하지만 현재로서는 상황이 그 정도로 격화된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금도 이미 부담이 되는 상황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될 수 있다"며 "양국이 타협에 이르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페샤라키 회장은 "호르무즈 해협이 2~3주만 폐쇄된다 해도 유가는 쉽게 배럴당 1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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