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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JP모건 "투자자들, 헤징 전략 다시 세우고 있어"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6.17 06:53
수정2025.06.17 07:41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위험 회피 심리의 강화로 강세를 보였던 미국 달러화도 이스라엘-이란 갈등 완화 조짐에 다시 약세를 보였습니다. 

JP모건 자산운용의 채권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올해 달러가 계속해서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다만 달러가 안전자산으로서의 지위를 상실해서가 아니라, 투자자들이 헤징, 즉 위험을 회피하는 전략을 다시 세우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켈시 베로 / JP모건 자산운용 채권 포트폴리오 매니저 : 유가는 다소 상승하며 재조정됐고, 달러는 일시적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둘 다 안정세에 접어든 듯합니다. 올해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석유시장은 공급이 충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탈달러화 추세와 자산 배분 그리고 헤징 전략을 구분해서 볼 필요도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달러를 매도하지 않고 계속 갖고 있습니다. 달러에 가치가 있다고 보고 있는 것이죠. 다만 헤징 전략을 재검토하고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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