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토류 매장량 '세계 3위' 인도, 中 대안 될까
SBS Biz 임선우
입력2025.06.17 04:25
수정2025.06.17 05:42
[중국의 희토류 광산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국이 희토류 수출 규제에 나서면서 희토류 매장량 세계 3위인 인도가 중국의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CNBC는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으로 세계가 희토류 부족 사태를 겪자 중국과 브라질에 이어 희토류 매장량 세계 3위인 인도가 희토류 채굴 및 정제능력 강화에 나섰다고 최근 보도했습니다.
희토류 부족은 인도를 포함해 미국, 일본, 독일 등 전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들에 영향을 줬습니다.
인도 정부는 정부 소유 공기업인 인도희토류(IREL)를 활용해 희토류 생산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CNBC의 인도 합작 채널 CNBC-TV18이 전했습니다.
앞서 피유시 고얄 인도 상공부 장관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중단이 세계에 대한 '경고 신호'이면서 인도에는 대안을 제공할 기회라고 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중국의 희토류 매장량은 4천400만t이며, 인도에도 690만t이 매장돼 있습니다.
하지만 희토류를 활용하려면 원료를 채굴하고 추출해야 하며, 가공·정제 능력도 필요합니다.
EY의 아비지트 쿨카르니 파트너는 현재 인도는 중국, 미국, 일본과 비교할 때 고급 분리 및 정제 기술이 부족하며, 이런 문제로 인도의 전 세계 희토류 생산 비중은 1% 미만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인도 정부는 올해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핵심 광물 개발을 주도할 'NCMM'을 출범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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