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발' 트럼프 가족 기업…'트럼프 폰'도 내놓는다
SBS Biz 임선우
입력2025.06.17 04:11
수정2025.06.17 05:38
[트럼프 모바일이 출시 예정인 'T1 폰' (트럼프 모바일 홈페이지 화면 캡처=연합뉴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일가의 기업인 '트럼프 오거니제이션'이 '트럼프 모바일'이라는 자체 브랜드로 이동통신 사업에 진출합니다.
트럼프 오거니제이션은 현지시간 16일 이동통신업체 '트럼프 모바일'을 통해 무제한 5G 요금제인 '47 플랜'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모바일'은 이동통신 재판매 서비스인 알뜰폰 서비스 업체로, 47은 제47대 미국 대통령인 트럼프를 의미하는 숫자입니다.
트럼프 오거니제이션은 또 미국에서 설계되고 제조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의 스마트폰 'T1 폰'도 8월에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른바 '트럼프 폰'으로 황금색 외관을 띠고 있으며, 전면에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란 뜻의 '마가' 문구가, 후면에는 성조기가 새겨져 있습니다.
회사를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 차남 에릭 트럼프는 "트럼프 모바일이 판도를 바꿀 것"이라며 "우리는 미국 우선주의 운동을 기반으로 최고 수준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소유하고 있는 트럼프 오거니제이션은 부동산 개발과 호텔·골프장 운영 등을 주된 사업영역으로 두고 있지만, 최근 다양한 분야로 사업 확장을 시도하고 있어 민주당 등으로부터 이해충돌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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