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개포우성7차 수주 의지…입찰보증금 중 현금 150억원 선납
SBS Biz 류정현
입력2025.06.16 18:01
수정2025.06.16 18:01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시 강남구 개포우성 7차 재건축사업 입찰보증금 중 현금 150억원을 납부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입찰 마감이 사흘이나 남은 상황에서 현금 입찰보증금을 납부한 것은 그만큼 적극적인 입찰 의지를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의미가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습니다.
개포우성7차 시공사 선정 입찰 공고에 따르면 입찰에 참여하는 업체는 입찰 제한 마감일인 19일까지 입찰보증금 300억원(현금 150억원, 이행보증증권 150억원)을 납부해야 합니다.
삼성물산은 이와 함께 세계적인 디자인 설계사인 아르카디스와 협업해 개포의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완성하는 상징적인 랜드마크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사업 초기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준 조합원들께 보답하겠다"며 "개포의 정점에 서는 최고의 주거공간을 위한 특별한 제안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1987년 준공된 개포우성7차는 전용면적 68~84㎡ 802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용적률이 157%로 낮은 편이라 사업성이 우수한 단지로 평가됩니다.
또 단지 인근에 영희초, 중동중·고, 지하철 3호선 대청역과 수인분당선 대모산입구역, 삼성서울병원 등이 위치해 교육과 교통, 의료시설 등의 측면에서도 우수하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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