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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 '피라맥스' 코로나19 관련 유럽 특허 획득

SBS Biz 정광윤
입력2025.06.16 17:53
수정2025.06.16 17:55


신풍제약은 말라리아 치료제로 허가된 피라맥스(피로나리딘 인산염-알테수네이트)의 '유행성 RNA 바이러스 감염 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약제학적 조성물'이 지난 13일 유럽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획득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는 물론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등 다양한 코로나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 질환에 대한 효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신풍제약이 설명했습니다.
 
신풍제약은 지난 2023년 7월 OAPI(아프리카 지적재산기구) 소속 17개국에서 유행성 RNA 바이러스 감염 질환에 대해 동일 조성물 특허를 등록했으며 올해 3월에는 중국에서 코로나19와 메르스 감염에 대해 동일 조성물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습니다.

유제만 신풍제약 대표는 "피라맥스의 코로나 질환 치료에 대한 글로벌 권리화의 기반이 확보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마무리 중인 임상 결과를 토대로 식약처와 적응증 확대 허가 가능성을 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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