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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 최대 200만원?…1인 최대 50만원 차등지급 '이것'

SBS Biz 정보윤
입력2025.06.16 17:50
수정2025.06.17 07:11

[앵커] 

정부가 오는 19일 열리는 국무회의에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상정할 예정입니다. 



추경안에는 민생회복 지원금도 들어가는데, 보편지급이 아닌 소득별로 차등 지급하는 방안으로 가닥이 잡히는 분위기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보윤 기자, 정부가 2차 추경 편성을 공식화했군요? 

[기자] 



대통령실은 오는 19일 열리는 국무회의에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2차 추경은 20조 원 안팎의 규모로 소비 진작 등 내수 활성화를 위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과 지역화폐 지원책 등이 담길 전망인데요. 

특히 민생회복지원금은 당초 전 국민 25만 원 보편 지급이 아닌 소득계층별로 차등 지원하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민생회복지원금 어떻게 차등 지원한다는 건가요? 

[기자] 

정치권 등에 따르면 2차 추경에 포함되는 민생회복 지원금은 두 차례에 걸쳐 소득별로 차등 지급하는 것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전 국민에게 15만 원씩 지급하고, 차상위계층·한부모 가정에는 30만 원·기초생활 수급자에는 40만 원을 지급하는 방식인데요. 

이와 함께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전 국민에 10만 원씩 추가지급합니다. 

결과적으로 일반 국민은 총 25만 원, 차상위계층은 4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50만 원을 받게 되는 건데요. 

다만, 민주당은 보편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보니 당정 협의에서 변동이 생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추경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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