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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청약플러스 2025년 6월 16일 오후 3시40분 기준 홈페이지  갈무리]

10억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경기도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아파트 청약에 인원이 몰리며 한때 5만명이 넘는 홈페이지 대기줄이 발생했습니다.



오늘(16일) LH청약플러스 홈페이지는 오후 한때 청약 페이지 대기줄이 5만4천명을 넘겼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과천그랑레브데시앙' 전용면적 55㎡ 1가구 청약에 신청자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2020년 최초 분양 공고를 냈던 이 단지는 전용면적 55㎡ 1가구가 해약돼 재공급이 결정됐습니다. 분양가는 2020년 공고했던 5억3천933만원입니다. 

시장에서는 약 10억원대 시세 차익이 있을 거란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인근 단지인 '래미안슈르' 전용 59㎡는 최근 16억4500만원에 거래된 바 있기 때문입니다.

높은 시세 차익 가능성이 알려지며 본래 지난 9일 예정이었던 청약도 일주일 뒤인 오늘로 밀렸습니다. 청약 당일인 오늘 수만명의 청약자가 홈페이지로 밀려들어 온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번 청약은 입주자 모집공고일(5월 29일) 기준 전국 거주 무주택 세대 구성원 중 △혼인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 자녀를 둔 신혼부부 △1년 내 혼인 예정인 예비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에 해당하면 청약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된 만큼 수익 공유형 모기지를 의무 가입해야 합니다. 대출 기간과 자녀 수에 따라 차익의 최대 50%를 주택도시기금과 정산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