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리포트] 정부 AI 투자 확대 기대…퓨리오사AI주 강세
SBS Biz
입력2025.06.16 15:23
수정2025.06.16 16:21
■ 머니쇼+ '종목리포트' - 한태리
오늘(16일) 장 특징주부터 뉴욕증시 리포트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먼저 오늘 우리 증시에서 가장 주목받은 섹터 혹은 테마부터 정리해 볼 텐데요. 이재명 대통령이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혁신센터장을 AI 미래기획수석으로 발탁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의 AI 투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는데, 그중에서도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 출마 당시 처음으로 방문했던 퓨리오사 AI 관련주들로 시장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관련주 내에서는 아이티센글로벌이 19%대 오름세로 거래가 26,500원에 마감했습니다.
TS인베스트먼트는 7%대, 나우 IB는 5%대 강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DSC인베스트먼트는 5%대 상승하면서 7740원, 엑스페릭스는 3%대 상승하면서 4200원대에 거래 마쳤습니다.
오늘 건설주도 눈에 띄었습니다.
서울 집값이 9개월여 만에 최고치로 치솟은 데 이어, 정책 수혜 기대까지 예상되면서 부동산 경기가 회복될 거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원전 산업 활성화를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한 가운데, 원전 건설 수혜 기대감도 지속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오늘 건설 대표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시현했습니다.
DL이앤씨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장중 5만 2800원까지 올랐다가 지금은 상승폭을 약간 되돌린 채 5만 1800원에 마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7% 오름세로 79,100원에 마감했고요. 대우건설은 약 3천억 원 규모의 강남원 효성빌라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오늘 6%대 올랐습니다.
이외에도 삼성물산 3%대, GS건설도 3%대 오르면서 건설 대표주들이 일제히 빨간불을 켜며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뉴욕증시 종목에 대한 투자 의견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제공 기업 오라클과 원전 기술 기업 뉴스케일 파워, 풍력 터빈 제조 업체인 베스타스까지 세 가지 종목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종목은 미국의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입니다.
기존 목표 주가는 182달러 선이었는데, 지난 한 주 동안 오라클의 주가는 23% 넘게 급등하면서 이미 목표를 웃도는 상탭니다.
금요일 장 7% 올라 현재 주가는 215달러 선입니다.
최근 실적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특히 클라우드 부문이 두드러졌는데,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 OCI 매출이 전년 대비 62%,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 매출은 47% 급증하면서 강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금융, 정부, 병원 등 안정성이 중요한 산업에서 OCI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고, 멀티 클라우드 전략이 효과를 내면서 해당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15% 급등했습니다.
오라클은 AI 인프라 확대와 정부 계약을 기반으로 향후 OCI 매출이 연 70%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서, 클라우드 부문이 실적 견인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두 번째 종목은 원전 기술 기업 뉴스케일 파워입니다.
현재 주가는 38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41달러 선으로 제시됐습니다.
뉴스케일 파워는 지난 5월에 미국 NRC로부터 77 메가와트급 SMR에 대한 표준설계 인가를 획득하면서 미국 내 최초로 SMR 건설 계획에 한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현재 독점 파트너인 엔트라원 에너지와 함께 고객들에게 기술 공급 논의를 진행 중인데, 연내 첫 계약 성사가 유력한 상황입니다.
특히 루마니아에서 진행 중인 SMR 교체 사업은 2026년 착공, 2030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고, 미국 수출입은행도 자금 지원에 나서면서 사업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증권사에서는 이처럼 다수의 글로벌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면서, 뉴스케일 파워의 SMR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세 번째 종목은 , 풍력 터빈 제조 업체 베스타스입니다.
현재 주가는 5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4달러 선으로 다소 보수적으로 제시됐습니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7% 증가한 3억 5,900만 유로를 기록했는데요. 유럽의 해상풍력 프로젝트 재개로 수주가 크게 늘면서 전체 신규 수주량은 36% 증가했습니다.
증권사에서는 현재 주가가 미국 세액공제 제도인 AMPC 조기 폐지 가능성을 이미 반영한 수준이기 때문에,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고요. 중단됐던 미국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재개되면서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됐고, 유럽 풍력 시장도 2030년까지 66%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베스타스의 중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세 가지 종목에 대한 국내 증권사들의 분석 살펴봤습니다.
오늘 밤 뉴욕증시 투자 전략 세우는 데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종목 리포트였습니다.
오늘(16일) 장 특징주부터 뉴욕증시 리포트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먼저 오늘 우리 증시에서 가장 주목받은 섹터 혹은 테마부터 정리해 볼 텐데요. 이재명 대통령이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혁신센터장을 AI 미래기획수석으로 발탁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의 AI 투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는데, 그중에서도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 출마 당시 처음으로 방문했던 퓨리오사 AI 관련주들로 시장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관련주 내에서는 아이티센글로벌이 19%대 오름세로 거래가 26,500원에 마감했습니다.
TS인베스트먼트는 7%대, 나우 IB는 5%대 강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DSC인베스트먼트는 5%대 상승하면서 7740원, 엑스페릭스는 3%대 상승하면서 4200원대에 거래 마쳤습니다.
오늘 건설주도 눈에 띄었습니다.
서울 집값이 9개월여 만에 최고치로 치솟은 데 이어, 정책 수혜 기대까지 예상되면서 부동산 경기가 회복될 거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원전 산업 활성화를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한 가운데, 원전 건설 수혜 기대감도 지속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오늘 건설 대표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시현했습니다.
DL이앤씨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장중 5만 2800원까지 올랐다가 지금은 상승폭을 약간 되돌린 채 5만 1800원에 마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7% 오름세로 79,100원에 마감했고요. 대우건설은 약 3천억 원 규모의 강남원 효성빌라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오늘 6%대 올랐습니다.
이외에도 삼성물산 3%대, GS건설도 3%대 오르면서 건설 대표주들이 일제히 빨간불을 켜며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뉴욕증시 종목에 대한 투자 의견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제공 기업 오라클과 원전 기술 기업 뉴스케일 파워, 풍력 터빈 제조 업체인 베스타스까지 세 가지 종목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종목은 미국의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입니다.
기존 목표 주가는 182달러 선이었는데, 지난 한 주 동안 오라클의 주가는 23% 넘게 급등하면서 이미 목표를 웃도는 상탭니다.
금요일 장 7% 올라 현재 주가는 215달러 선입니다.
최근 실적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특히 클라우드 부문이 두드러졌는데,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 OCI 매출이 전년 대비 62%,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 매출은 47% 급증하면서 강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금융, 정부, 병원 등 안정성이 중요한 산업에서 OCI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고, 멀티 클라우드 전략이 효과를 내면서 해당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15% 급등했습니다.
오라클은 AI 인프라 확대와 정부 계약을 기반으로 향후 OCI 매출이 연 70%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서, 클라우드 부문이 실적 견인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두 번째 종목은 원전 기술 기업 뉴스케일 파워입니다.
현재 주가는 38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41달러 선으로 제시됐습니다.
뉴스케일 파워는 지난 5월에 미국 NRC로부터 77 메가와트급 SMR에 대한 표준설계 인가를 획득하면서 미국 내 최초로 SMR 건설 계획에 한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현재 독점 파트너인 엔트라원 에너지와 함께 고객들에게 기술 공급 논의를 진행 중인데, 연내 첫 계약 성사가 유력한 상황입니다.
특히 루마니아에서 진행 중인 SMR 교체 사업은 2026년 착공, 2030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고, 미국 수출입은행도 자금 지원에 나서면서 사업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증권사에서는 이처럼 다수의 글로벌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면서, 뉴스케일 파워의 SMR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세 번째 종목은 , 풍력 터빈 제조 업체 베스타스입니다.
현재 주가는 5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4달러 선으로 다소 보수적으로 제시됐습니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7% 증가한 3억 5,900만 유로를 기록했는데요. 유럽의 해상풍력 프로젝트 재개로 수주가 크게 늘면서 전체 신규 수주량은 36% 증가했습니다.
증권사에서는 현재 주가가 미국 세액공제 제도인 AMPC 조기 폐지 가능성을 이미 반영한 수준이기 때문에,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고요. 중단됐던 미국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재개되면서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됐고, 유럽 풍력 시장도 2030년까지 66%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베스타스의 중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세 가지 종목에 대한 국내 증권사들의 분석 살펴봤습니다.
오늘 밤 뉴욕증시 투자 전략 세우는 데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종목 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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