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AI 기반 '위조 신분증 판별' 시스템 도입
SBS Biz 이민후
입력2025.06.16 15:20
수정2025.06.16 15:22
[(미래에셋증권 제공=연합뉴스)]
미래에셋증권은 오늘(16일) 인공지능(AI) 기반의 신분증 사본 판별 시스템을 금융권 최초로 오프라인 전 지점에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스템은 AI가 신분증 이미지와 노이즈 패턴, 주변 해상도 등을 복합적으로 분석해 복사, 캡처, 합성 여부를 파악해 정확한 위·변조 탐지가 가능합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정교하게 위조된 가짜 신분증도 기존 서비스보다 더욱 정확하게 식별해 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반적인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을 비롯해 외국인 신분증, 국가 보훈 등록증 등 다양한 신분증도 판별할 수 있습니다.
위조를 적발할 경우 단순히 거래를 차단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동일 신분증으로 거래 시도가 발생한 타 금융기관과 관련 내용을 공유해 2차 피해를 예방합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추후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STOCK에도 해당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금융자산을 안전하게 지키고 금융 소비자 피해 예방에 적극 나서며 금융권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내일부터 출근 평소보다 서둘러야 할지도'…지하철 무슨 일?
- 2.롯데百 갔는데 "이런 복장으론 출입 불가"…무슨 옷이길래
- 3.김포 집값 들썩이겠네…골드라인·인천지하철 2호선 연결 탄력
- 4."몰라서 매년 토해냈다"...148만원 세금 아끼는 방법
- 5.박나래 '주사이모' 일파만파…의협 "제재해야"
- 6."우리는 더 준다"..민생지원금 1인당 60만원 준다는 '이곳'
- 7.'내일 마트로 달려가야겠네'…반값에 주부들 신났다
- 8.'눕코노미' 괌 노선 울며 띄운다…대한항공 눈물
- 9.[단독] '거위털 둔갑' 노스페이스, 가격은 5~7% 올렸다
- 10.'붕어빵 미쳤다' 1개에 1500원 뛰자…'이것' 불티나게 팔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