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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값 상승' 누가 주도했나?…공정위, 산란계협회 현장조사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6.16 14:07
수정2025.06.16 14:49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구매력 평가를 고려한 물가 수준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식료품과 비주류 음료 가격은 2023년 기준 OECD 평균보다 47% 높았다. 이는 OECD 38개국 중 2번째로 높은 수치다. 사진은 15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최근 가격이 오르고 있는 달걀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계란값 상승을 대한산란계협회가 주도했다는 혐의를 잡고 본격 조사에 나섰습니다. 



공정위는 16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산란계협회에 조사관 등을 보내 현장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현장조사 대상지는 충북 오송 산란계협회 본부와 경기·충남지회 등 총 3곳입니다. 

공정위는 산란계협회가 주도해 발표하는 고시 가격을 회원사가 따르도록 강제하며 계란 가격을 견인했는지 등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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