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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국정기획위 닻 올렸다…"신속, 현장, 실행력 극대화"

SBS Biz 지웅배
입력2025.06.16 11:19
수정2025.06.16 11:48

[앵커] 

이재명 정부 5년 청사진을 그릴 국정기획위원회가 닻을 올렸습니다. 



이한주 위원장은 국정과제 신속하게 수립하되, 동시에 기업현장 요구를 경청하고, 효과적인 대안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장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지웅배 기자, 아직도 출범식이 진행 중이죠? 

[기자] 



국정기획위원회는 이곳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일련의 출범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위원회 운영 계획과 구성 밑그림이 공개됐습니다. 

우선, 국민주권위원회와 국정자문단을 설치하는데요. 

여기서 정책을 수렴하고, 조세·재정개혁 등 핵심 의제의 구체적 해답을 내놓겠단 구상입니다. 

이한주 위원장은 국정과제의 신속한 수립을 강조하되, 현장 요구는 경청하고, 효과 있는 정책수단으로 실행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조직 관련해서도 별도의 TF를 구성할 예정인데요. 

기획재정부 권한을 분산하고, 인공지능 등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합니다. 

이 밖에 이 위원장은 우리 사회 회복과 성장, 행복을 강조하며, 공약집 숙지를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국정기획위 앞으로의 일정 어떻게 되나? 

[기자] 

현판식을 시작으로 3층 대회의실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마쳤고요. 

조금 전부터 문재인 정부 때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을 지낸 김진표 전 국회의장의 특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후부터는 첫 전체회의가 열릴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위원회 주요 활동도 소개됐는데요. 

경제와 국정기획을 비롯한 7개 분과위원회는 하루 두 차례 회의를 열게 되고요. 

여기서 나온 공약 검토안과 조직개편안이 운영위원회를 거치며 종합 조정되고, 전체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됩니다. 

위원회는 오는 8월 중순까지 60여 일간 진행되며, 55명의 위원들이 참여합니다. 

지금까지 창성동 별관에서 SBS Biz 지웅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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