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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5월 주택가격, 전년비 3.5% 하락…낙폭 개선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6.16 11:06
수정2025.06.16 11:07


중국의 주택가격 하락세가 계속되는 와중에 낙폭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5월 중국 70개 도시의 신규 주택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3.5% 떨어졌습니다.

지난 2월(-4.8%), 3월(-4.5%), 4월(-4%)에 이어 낙폭은 올해 들어 꾸준히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주택가격은 전월 대비로는 0.2% 하락해 지난 4월(0%)보다 낙폭이 커졌습니다.

주요 외신들은 주택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는 것은 정부의 여러 차례 부양책에도 시장이 여전히 침체한 것으로 풀이했는데, 소비 심리가 여전히 부진하고 과잉 공급이 계속돼 구조적인 시장 침체가 이어진다는 뜻 입니다.



한편,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오전 10시 49분 현재 보합권인 7.1879위안에 거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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